[특별 기고] artin(아트인) 대표 김영화 화백... 아시아권 초유의 앙데팡당전 '한국 미술 꽃 피울 것'

김영화 화백 / 기사승인 : 2019-04-16 09: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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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은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일고 있으며
제한된 투자가치 시장 유명 작가의 작품만 관심
국제 교류를 통해 진정한 소통의 장이 필요하고
기업 공산품과 함께 콜라보 하여 비즈니스 접목

 

▲ 김영화 화백. 이제는 국제 교류를 통해 진정한 소통의 장이 필요하고 새로운 양식을 인정해 주고 교류할 때라고 본다.


[일요주간 = 김영화 화백] 한국 미술계는 특이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경기에 민감한 한국 미술은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일고 있으며 미술대를 졸업한 청년작가들의 삶은 암울하기까지 하다. 현재 기존 한국 미술에 아트페어나 옥션이 생겨서 미술계가 조금 변화가 일고 있지만 그것은 그들만의 잔치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큰 변화를 주지는 못하고 있다. 


● 기존 한국 미술계의 신선한 새바람 

아트페어는 진정한 작품의 발표의 장이라기보다 제한된 시장에 불과하다. 자본이 될 수 있고 투자 가치가 되는 유명 작가의 작품만이 반복해서 선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유명 작가들의 위작 작품이 지속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는 국제 교류를 통해 진정한 소통의 장이 필요하고 새로운 양식을 인정해 주고 교류할 때라고 본다.

● ‘앙데팡당 코리아’ 국제교류 활성화

이런 현실에 프랑스 앙드레 말로의 재단이 60주년을 맞이하여 아시아 최초 앙데팡당 2019 KOREA 展 개최된다 한국에서 앙데팡당전이 유치된 배경은 아시아문화, 예술계의 새로운 바람으로 한국 미술시장으로 진출을 희망하는 유럽 작가들의 호응에 힘입어 이루어지고 있다. 앙뎅팡당전은 1884년 5월 제1회 시발로 2019년까지 무려 135회가 개최된 유서 깊은 대표적 살롱 전이다.

유서 깊은 앙데팡당전이 한국에서 1부 6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피카디리 미술 대전이 진행되며, 2부로 7월 3일부터 7월 9일까지 국제미술제가 열린다. 이제 한국 국내 미술시장도 해외 작가들이 눈독을 들이는 시장으로 인식되고 한국 미술 소비 시장에 대한 문호를 대거 개방되어 새로운 구조의 성장이 기대되면 한국에서 개최될 국제적 행사는 한국 미술계에 새로운 바람이 일 것이라 본다.

● ‘유럽미술’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시작

유럽 미술은 그리스 시대부터 시작되어 로마인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자연스럽게 예술이 한 몫 하게 되었다. 그리스미술의 가장 큰 특징은 이상주의인 그리스 문화에 이어 중세 미술은 로마제국이 멸망한 이후 기독교 미술이 중심이 되었으며 비잔틴 양식이 핵심을 이루었다 .

중세 미술에 이어 초기 르네상스 미술은 이탈리아의 무역 교역에 맞추어 예술이 부를 창출하는 기초가 될 만큼 메디치 가문의 역할이 컸다 메디치가의 영주인 ‘코시모 데 메디치’ (Cosimo de' Medici)는 예술의 부흥을 위해 많은 돈을 투자하여 피렌체 전체에서 수많은 인재를 발굴해 내었다.

르네상스 미술의 완성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에서 볼 수 있으며 완벽한 구도, 인물과 배경의 조화로움, 인체의 비율까지 완벽하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 이어 라파엘로, 그리고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조각 작품은 인물들의 움직임에 따른 근육의 변화까지 완벽하게 표현되었다.

르네상스 미술의 기술적인 발전과 감성적인 융합은 바로크양식을 나았으며 카라바조의 예술에서 보듯이 순간적인 장면을 포착하여 극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17세기 이탈리아 미술이 쇠퇴하면서 유럽 전역에 미술의 발전이 이루어졌다. 신흥국가들이 탄생하면서 렘브란트(Rembrandt)와 같은 감성이 깃든 양식이 발전하게 되었다.

 

▲ 미술 작품의 문화 상품화는 작가의 예술과 작품세계를 감상자에게 알리는 또 다른 방법이며, 공산품의 고급화에 필수 과정이 되고 있다.

● 근대 미술의 시발점 ‘프랑스 신고전주의’

19세기에 프랑스를 중심으로 발전된 신고전주의는 왕실 중심의 그림이 등장하면서 미술가들이 소비자에게 의뢰받은 형태에서 자유롭게 주제를 정하고 표현하게 되었다. 스페인의 화가 고야는 정치적인 그림뿐만 아니라 누드화, 초현실주의적 그림을 다양하게 그렸다.

신고전주의에 이어 나타난 낭만주의는 보다 주관적으로 감정을 중요시하고 개인의 상상과 주관적 해석을 존중하였다 낭만주의가 등장하면서 풍경화가 등장하게 되었고 빛의 변화를 장대하게 표현하였다.

낭만주의에 이어 나타난 사실주의는 영웅, 왕이나 귀족이 아닌 노동자나 농민의 일상을 보이는 그대로 표현하였다. 사실주의에 이어 나타난 인상주의는 프랑스 미술에 외면당하고 혹평을 받았다.

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식사는 살롱전 입선에 거부당하기도 하였지만 이제는 하나의 양식을 나았다. 빠르게 발전된 미술의 양식은 후기 인상주의에 이어 20세기에 표현주의에 영향을 주었다. 이렇듯 다양하게 발전한 유럽 미술이 한국과의 교류의 시발점이 이루어지고 있어 기대가 크다.

● 현대미술! 동서양의 융합을 넘어 ‘탈 장르’

현대 미술은 다다이즘을 넘어 탈 장르라 할 만큼 많은 양식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한국에서도 서양화는 다양한 양식으로 표현되고 있으며 단색화라는 양식으로 세계 미술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한국화는 민화를 필두고 새롭게 융합된 그림들이 표현되고 있어서 세계인들에게 새로운 국제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특히 동양의 여백의 공간과 수묵의 필선은 동서양의 융합을 넘어 새로운 장르로 급부상하고 있다.

더욱이 이번 앙뎅팡당전은 기업의 공산품과 함께 콜라보 하여 비즈니스 접목의 계기가 될 수 있다. 미술 작품의 문화 상품화는 작가의 예술과 작품세계를 감상자에게 알리는 또 다른 방법이며, 공산품의 고급화에 필수 과정이 되고 있다.

차별화된 제품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미술작품과 콜라보레이션 해야만 차별화 될 수 있고 조금 더 가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모든 것이 디지털화 되어 손바닥 안에서 모든 것을 비교할 수 있으며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접목해야 차별될 수 있다.

단순 콜라보뿐만 아니라 외국 작가들의 좋은 작품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이것은 또 다른 자산으로 남을 것이다.

특히 고가의 미술작품을 쉽게 소장할 수 없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다양화된 디지털 작품을 선호하고 있다. 새롭게 탄생한 디지털 작품은 신세대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이것은 원화를 더 고급스럽게 그리고 가치 있게 만든다고 생각하고 있다. 디지털 작품이 활성화되면 원화를 원화대로의 가치가 상승하므로 컬렉터들에게도 좋은 작품을 다양하게 소장할 수 있다.

이러한 바람직한 현상들은 미술시장에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이 될 것이며 수많은 작가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바람이 될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 한국에서 펼쳐질 앙뎅팡당전은 분명 한국 예술의 신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다.

● 프로필
ARTIN 조형 연구소 대표
한국 융합예술원 원장
한국 미술협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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