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를 아이폰 11로 '페이크 카메라' …인덕션디자인이 탐난다면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0-01-07 09: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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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 카메라 디자인을 아이폰11로 감쪽같이 위장해주는 스티커 카메라 커버
아이폰 X, Xs, Xs 맥스 그리고 아이폰 XR까지 트리플 카메라로 보이게 위장
▲ 아이폰X의 듀얼 카메라를 트리플로 변장시켜주는 스티커 모듈 (이미지=아마존)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구형 아이폰의 후면을 최신형 아이폰 11처럼 보이게 하는 '카메라 커버'가 등장했다. 

 

아마존을 비롯한 해외 쇼핑몰에는 아이폰X과 아이폰Xs, 아이폰Xs맥스는 물론 아이폰 Xr에도 적용이 가능한 카메라 커버 상품이 다수 출시되어 있다. 이는 듀얼 카메라로 구성된 아이폰 X시리즈의 카메라 위에 붙여 사용하면서 마치 트리플 카메라가 장착된 아이폰 11처럼 보이게 만들어 준다.

 

실제로 아이폰 11이 출시되었을 때는 3개의 렌즈가 마치 '인덕션(induction range)'처럼 보인다는 놀림을 받았지만 첫 거부감이 사라지고 난 뒤에는 아이폰 11의 상징이 되어 삼성을 비롯한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올해 신제품의 디자인으로 채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처음 아이폰 X이 등장했을 때 화면 상단의 일부가 잘려 나가는 '노치(Notch)' 디자인을 보고 'M자형 탈모'라며 놀리던 것과 유사한 반응이다. 

 

 

▲ 아이폰 11스타일 카메라 커버 

 

제품의 가격구성은 $1부터 $20까지 다양하다. 필름인지 강화유리인지, 또 플라스틱인지 메탈인지 등 각 부분에 사용된 소재와 제작방식에 따라 외형은 비슷하지만 실제 기능면에서는 차이가 크다. 

 

아이폰X의 듀얼 카메라 가운데는 LED플래시가 장착되어 있는데 이를 덮어버리면 플래시 사용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또한 제품의 크기도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이를 부착할 경우 정확하게 재단된 아이폰 11 케이스를 장착하기 힘들 수도 있다. 때문에 이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라면 꼼꼼히 살펴볼 일이다. 

 

가장 집중적으로 살펴볼 부분은 렌즈 보호필름의 소재다. 일종의 카메라 보호 강화유리 형태로 제작된 제품이라면 사진 촬영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저가형 제품의 경우 사진의 품질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점에서 사용자들의 주의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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