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년 소띠] 임정희 ‘나의 꿈 나의 목표’(2회)

임정희 객원 칼럼니스트 / 기사승인 : 2021-01-13 09: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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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정년 퇴임후 직장에서 다시 불러줘
과식은 모든 병의 원인 ‘소식 생활 실천할 것’
‘디지털문화에 감사’ 한국의 가족들과 늘소통
▲ 독일 본에서 임정희 객원 칼럼니스트

 

[일요주간 = 임정희 객원 칼럼니스트] 저는 1952년 12월 20일생 용띠 임정희입니다. 현재 독일의 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신축년 소띠에 저의 ‘공적 사적’ 5가지 현실성 높은 5가지 꿈을 소개하여 본다.

첫째, 평생 현직 사람으로 살고 싶다.

내 나이 벌써 70을 바라보고 있다. 독일에서 45년간 간호사, 상담사로 직장생활의 정년퇴직을 한지가 어언 4년이 지났다. 그 이후 단 1년간 안식년을 가진 후 이전 병원직장에서 다시 나를 불러주어 일주일에 하루 환자들과 기공훈련을 해주고 있다.

제가 근무했던 ‘정신 및 신체치료 클리닉’인 라인 클리닉 병원에서의 치료기간은 보통 10주 내지 12주간이다. 코로나 이전에는 주말에 환자들이 자기 집에 다녀 올 수가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부터는 감염 우려 때문에 주말에도 환자들이 집에 가지 못하고 클리닉 센터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그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요가를 토요일 오전과 오후에 제공하기로 결정하여 지난해 11월부터 수행하게 되었다. 이젠 일주일에 이틀 기공훈련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기공강사로서 나에겐 더 할 나위없는 즐거움이요 또한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고 있는 형편에서 개인적으로는 감사한 일이다. 건강만 허락한다면 계속해서 일하고 싶다.

둘째, 자연과 일치하는 삶을 살고 싶다.

제일 쉬운 일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다. 지금처럼 밤이 긴 겨울철에 뜨는 태양을 맞이하려면 잠자리에 묻혀 있지 않아야 하는 결단이 필요하다. 더욱이 이곳은 흐린 날이 많아 태양빛을 쬘 수 있는 날이 몇 일 안 된다.

겨울이면 햇빛이 충분하지 않아 비타민 D가 부족한 사람들이 많다. 햇볕은 뼈 건강에도 최고의 영양제이며 면역력을 올리는 최고의 방법이라 놓치고 싶지 않다.

셋째, 소식을 하고 싶다.

풍요롭고 다양한 음식과 과일이 넘쳐나는 우리시대 사람들에게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휴가를 가본 사람 중 경험하는 일 중 하나는 ‘all you can eat’이라는 미명 아래 다양한 식사의 종류를 맛보게 되고 과식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와 유사한 삶이 우리 식생활 문화에도 깔려 있어 결코 건강에 좋을 리가 없다. 과식은 모든 병의 원인이 되니 건강 유지를 위해서는 소식이 도움이 되고 장수의 최고 지름길 이라니 이젠 적게 먹고 많이 걸으려 한다. 나는 단식보다는 소식을 하려고 한다. 그리고 모두가 건강을 위해 인정하는 1일 2리터 물마시기를 실천하려고 한다.

넷째, 창조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성경에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생령이 되니라”(창세기 2장 7절) 흙으로 빚어 창조하신 우리와 모든 생물도 그 분에게 속한다.

우리가 산위에 올라 아름다운 대자연을 바라볼 때 창조주 하나님께 대한 감탄과 경외심이 절로 솟구친다. 이렇게 하는 나의 행위가 마음을 잔잔하게 하고 평온으로 이끄니 힐링이 절로 된다. 하나님의 창조 세계 속에서 더 많은 감동과 경외심 그리고 힐링을 위해 2021년에는 자주 산위에 오르고 싶다.  

▲ 독일에 사는 나에게 있어서 디지털문화를 사용할 수 있음에 많이 감사하게 된다. 한국에 사는 형제 자매들과 SNS을 통하여 가족채팅을 매일 할 수 있어서이다.

다섯, 감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멀리 독일에 사는 나에게 있어서 디지털문화를 사용할 수 있음에 많이 감사하게 된다. 한국에 사는 형제 자매들과 SNS을 통하여 가족채팅을 매일 할 수 있고 성경통독까지 가능하다. 지난 2020년에는 ‘기쁨동행통독방’에서 15명의 통독방식구들과 함께 성경통독의 기쁨을 나누었다. 2021년부터는 감사일지도 쓰게 되었다.

일상 생활의 모든 것이 감사의 원천이 됨을 경험하고 있다. 헬렌 켈러는 “하나님, 우리 인류에게 하루만 눈이 보이지 않는 축복을 내려 주옵소서”라는 역설적인 기도를 올렸다고 한다. 장애도 축복의 근원이 됨을 경험했기에 그렇게 기도 할 수 있었을 것이라 여겨진다.

코로나19를 위시해서 꼬여있는 많은 것들로 인해 쉽지 않은 한해를 살아가게 될 것 같다. 그러나 감사하는 마음은 능히 이를 평정 하리라!

2021년 1월 8일 독일 본에서 새해를 계획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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