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린봇, 불쾌한 욕설 댓글을 자동으로 숨겨준다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19-11-13 1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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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악플 탐지 AI 클린봇 기능을 통해 건전한 댓글 문화 노력 밝혀
불쾌한 욕성이 포함된 댓글을 자동으로 숨겨주는 기능
▲ 클린봇 ON 설정을 해 놓으면 악플을 자동으로 감출 수 있다 (이미지=네이버)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네이버가 자사 뉴스 서비스에 대한 악성 댓글을 인공지능(AI)을 통해 자동 감지, 차단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13일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악성 댓글 필터링 인공지는 기술 '클린봇(CleanBot)'을 뉴스 서비스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부터 스포츠, 연예, 웹툰 및 아동용 서비스인 쥬니버에 적용되던 기능이다. 단순히 지정된 욕설 단어만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이용해서 댓글 자체를 막아주는 기능으로 주어와 동사가 떨어지거나 주어 자체가 생략된 한국어의 특성을 감안한 AI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클린봇을 켜 놓을 경우 아예 숨긴 댓글이라고만 표시되는 것으로 네이버는 이번 도입을 통해 건전한 댓글 문화를 선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와 동시에 악성 댓글을 지속적으로 게재하는 사용자에 대해 주의 안내를 하던 것을 강화하여 무기한 서비스 사용 제한 등의 조치도 취할 것임을 밝혔다. 

 

김성수 시사문화 평론가는 "그동안 네이버는 댓글을 본문과 분리하는 등의 정책을 펴 왔지만 소극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보다 적극적으로 악플을 걸러낼 수 있는 장치를 더 많은 서비스에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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