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국방과학기술 '한눈에'...로봇병사·드론 무기 등 체험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19-07-11 10: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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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조무정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 국방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방위사업청은 국방부·국방과학연구소·국방기술품질원과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9 국방과학기술 대제전’을 진행한다.
 
미래형 국방과학기술 아이디어 발굴을 통한 청년 벤처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의 장을 마련하고 국가 혁신성장 동력으로서 국방 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획됐다.
 

▲ 지난해 경북 구미시 구미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스마트 국방·드론 산업대전'

 

주요 행사로는 국방기술을 활용하거나 발전시키기 위한 각종 경진대회와 국방과학연구소 핵심기술과제 연구 성과 등이 발표된다. 경진대회는 총상금 1억 3000만원을 지급한다. 각 대회별 전문 심사위원들이 최종 평가해 순위를 정한다.
 
창업 경진대회는 국방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민간 사업화와 창업을 지원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4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총 151개 팀이 참여해 16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그중 ‘이중 챔버 구조를 이용한 스마트 에어백 시스템 제어장치’와 공사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위한 ‘고공 작업 및 작전 수행자의 추락 사고에 대비한 인체 보호복’ 아이디어가 주목된다.
 
창업경진대회 주요 수상자에게는 창업지원금(상금)과 창업에 필요한 기술이전 및 사업화 멘토링을 지원한다.
 
앞서 지난해 ‘드론을 이용한 무인 환경 분석 시스템’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받은 김유빈 학생은 해당 아이디어로 사업화에 성공했다. ‘LOAD’라는 회사를 설립해 ‘스마트 물 관리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하반기에 출시 예정이다.
 
‘국방벤처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방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해왔다. 올해는 ‘도로를 활주로로 만들어주는 이륙 보조대’와 ‘근접대대 전투(CQB) 지원 및 분소대 정찰 지원 로봇’ 등 8개 주제가 본선에 진출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미래도전기술 과제공모 대회’는 미래전을 대비해 4차 산업기반 민간기술의 급속한 발전 성과와 국방 연구개발을 접목, 도전·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고고도 무인체계용 초경량·고성능 플렉시블(Flexible) 태양전지 개발’ 등 총 36개 과제가 경합해 7개 과제가 본선에 올라왔다. 최종 3개 과제를 선정한다.
 
국방과학연구소의 핵심기술과제 연구성과 발표회도 진행한다. 국방과학연구소 각 본부별로 2018년에 연구를 완료한 ‘실시간 영상인식 국방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 등 핵심기술 성과 8개 과제를 발표한다.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는 ‘밀리터리 페스티벌’도 마련됐다. ‘국방 드론 소프트웨어 경연대회’, ‘DAPA 로봇 경연대회’와 ‘무기체계 장난감 모형 제작’, 국방 무기체계 가상현실 체험 및 과학원리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 2019 국방과학기술 대제전 포스터.(방위사업청 제공)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국방 드론 소프트웨어 경연대회’와 2012년부터 개최해 온 ‘로봇 경연대회’는 드론 봇과 로봇병사들이 정해진 미션을 수행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초등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이외에 ‘무기체계 장난감 제작’, ‘국방 무기체계 가상현실 체험’, ‘과학원리 체험’ 및 ‘드론 코딩·조정 체험’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미래 국방과학기술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이 가운데 ‘무기체계 장난감 제작 체험’은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체험한 장난감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국방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국민 축제의 장으로 계획했다”며 “청소년들에게는 미래 과학자의 꿈을, 청년들에게는 창업의 기회를, 기업들에는 수출 확대와 방위산업 진출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방 과학기술 대제전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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