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국가 혁신성장 밑거름 스타트업 지원 강화...자금난 해소에 청신호 켜지나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19-06-28 10: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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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노현주 기자] 혁신특허를 보유한 스타트업의 매출과 고용 증가폭이 탁월한 것으로 조사되는 등 혁신특허는 창업기업의 생존과 성장의 핵심요소다.
 
하지만 국내 스타트업은 지식재산, 특히 혁신특허 확보를 비용으로만 인식하는 경향이 있어 스타트업 중 41%는 특허없이 창업했다. 단 한 건의 IP도 없이 창업한 스타트업도 25%에 달한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특허로 보유한 스타트업도 투자를 유치하지 못해 사업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 BNK부산은행은 지난 5월 28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창업기업 투자 경진대회 ‘B-스타트업 챌린지’의 시상식 장면.(사진= 부산은헹 제공)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고자 특허청은 ‘IP 스타트업 로드데이’를 마련했다. 28일 서울 강남구 마루180 사업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혁신 IP(지식재산)를 투자로 연계하는 ‘IP 스타트업 로드데이’를 시작한다.
 
IP 로드데이는 시범적으로 스타트업의 성장에 있어서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스타트업들이 IP(Intellectual Property)를 기반으로 민간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로드데이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의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미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주 동안 참가기업 공모를 진행해 최종 97개사가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 가운데 14개사를 선별하고 2차 발표심사를 통해 민간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표를 진행할 5개사를 최종 선발했다.


▲ ‘제1회 IP스타트업 로드데이’ 최종 발표 기업(5개) 현황. 특허청 제공
  발표기업에는 KB인베스트먼트, 신용보증기금, 한화투자증권 등 다양한 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유치 기회와 함께 지식재산 서비스를 직접 선택, 이용할 수 있는 최고 1500만원 상당의 ‘특허바우처’도 지급한다.
 
또 특허청의 스타트업 지원사업(IP나래 프로그램, 글로벌 IP스타 육성, IP-R&D 지원)의 우선지원 대상으로 추천된다.
 
이와 함께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등의 협조를 얻어 선발된 스타트업들에 보증 약정서를 제공하는 등 신용보증을 연계한 자금 지원도 적극 추진된다.
 
선발된 업체 중 아이센테크는 인천공항공사와의 납품계약과 필리핀 수출계약을 추진 중이다. 일렉쿠아 및 콜로세움 등도 투자자 상담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스타트업은 국가의 혁신성장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가는 돌파구”라면서 “특허청은 혁신 IP를 기반으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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