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5G'-LG전자 '로봇' 기술 결합, 초저지연 로봇 클라우드 개발 나선다

채혜린 기자 / 기사승인 : 2019-06-25 10: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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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클라우드 로봇 개발 후 하이퍼 스페이스 플랫폼 제작에 우선 적용 계획

[일요주간=채혜린 기자] 5G와 로봇 기술이 융합해 5G 클라우드 기반의 로봇 개발이 추진된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로봇 개발에 전문성을 갖춘 LG전자(대표이사 부회장 조성진)와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SK텔레콤과 LG전자는 이날 LG전자 가산 R&D 캠퍼스에서 ‘5G 클라우드 기반의 로봇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인기 한류 캐릭터인 ‘라바(LARVA)’를 활용한 '비행기 탑승권 발급 로봇 서비스.(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5G와 ICT 기술을 집약한 초저지연 로봇 클라우드, 물리 보안·안내 로봇, 하이퍼 스페이스 플랫폼(eSpace) 제작 로봇 개발에 나선다. 

 

5G 클라우드 로봇이 개발될 경우 물리 보안, 현실 세계를 가상화하는 하이퍼 스페이스 플랫폼(eSpace) 제작에 우선 적용된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로봇과 클라우드의 연결은 ‘MEC(Mobile Edge Computing, 사용자와 가까운 곳에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설치해 전송 구간을 줄여 통신 지연 시간을 줄임)’, 양자 암호 등이 적용된 자사의 5G 기술이 담당한다.


‘MEC’ 기술은 통신의 저지연성을 높이고 현존 최고 보안 기술인 양자 암호 기술도 적용돼 이용자가 해킹으로부터 안전하게 로봇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게 SK텔레콤의 설명이다.


LG전자는 로봇 개발에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홈 로봇, 안내 로봇, 청소 로봇, 웨어러블 로봇, 산업용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G전자는 2017년부터 인천공항에서 클로이 안내로봇을 운영하며 자율주행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양사가 개발한 로봇은 ‘하이퍼 스페이스 플랫폼’ 구축에도 투입될 예정으로 5G 클라우드 기반 자율주행 로봇은 현실 공간을 가상화하는데 필요한 공간 스캔 데이터와 정밀 사진을 수집해 추가 비용을 최소화하며 더 높은 수준의 가상 공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은 “SK텔레콤의 5G, AI, 클라우드 등 ICT 기술력과 LG전자의 로봇 제조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적인 로봇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노진서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 전무는 “로봇 서비스가 안정화되고 고객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네트워크가 중요하기 때문에 통신사와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 SK텔레콤과 협력하는 데 대한 중요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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