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 불량’ 설 성수식품 위반업체 대거 적발

김성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7 11: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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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설 성수식품 제조·수입·판매업체 등 5618곳 점검
▲ 참고자료. (사진=픽사베이)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위생이 불량한 설 성수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들이 대거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0~14일 설 성수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총 5618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과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75곳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자체와 함께 설 성수식품 제조·수입·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했다. 점검과 함께 명절 선물용‧제수용 식품 등에 대해 수거·검사(국내 유통)와 통관단계 정밀검사(수입식품)도 시행했다.

점검 결과, 주요 위반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27곳) ▲생산작업일지‧원료출납관계 서류 미작성(10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7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6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5곳) ▲표시기준 위반(3곳) ▲자체 위생관리 기준 미운용(3곳) ▲시설물 멸실 등 기타 위반(14곳) 등이다.

또 국내 유통 중인 한과·떡류·주류 등 점검대상 업체 생산 제품과 부침개·튀김 등 조리식품, 농·축·수산물 등 총 2490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식중독균 등의 항목을 집중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1413건 중 8건은 기준‧규격 부적합 판정돼 관할 관청에서 폐기 처분 등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입식품인 ▲과채가공품 등 가공식품 ▲고사리·참조기 등 농·축·수산물 ▲프로바이오틱스 등 건강기능식품 등 총 397건을 대상으로 위해항목을 검사한 결과, 2건은 부적합 판정돼 수출국으로 반송 또는 폐기 등 조치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식약청 또는 지자체가 행정처분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위반사항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특정 시기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시행해 식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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