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침대옆 협탁에 어울리는 '스마트 클락 에센셜' 발표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0-09-01 11: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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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달러 가격대에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3W 스피커 내놓아
기존 제품보다 가격대 낮추고 필수기능만 탑재해
▲ 레노버의 스마트 클락 에센셜 (이미지=레노버)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중국의 스마트 디바이스 제조사 레노버가 신제품을 내놓았다. 구글 어시트턴트로 음성 인식이 지원되는 스마트 스피커이지만 외관은 전자시계 디자인이다. 

 

레노버의 스마트 클락 에센셜(Smart Clock Essential)은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스마트 스피커다. 해외에는 구글 홈 혹은 아마존 에코닷과 같은 형태의 미니 스마트 스피커에 화면까지 달려 시간을 표시해 주지만 가격은 오히려 더 저렴하다는 쪽에서 출시를 앞두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레노버는 비슷한 디자인의 제품을 내놓은 적이 있다. 하지만 이는 미니스피커 치고는 가격대가 높고, 사실상 터치 기능을 통한 화려한 그래픽이 제공되지만 이는 고해상도 스마트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품질로 보이기에 애매한 구석이 있었다. 

 

출시 예상 가격대는 약 50달러 대로 상당히 저렴하지만 이는 '에센셜'이라는 이름이 이름값을 한다는 것으로 이해할 필요도 있다. 일단, 화면은 터치가 되지 않는다. 알람 설정을 하려면 예전처럼 버튼을 눌러 설정해야 한다. 

 

이런 면에서는 독립된 전자시계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부분도 있다. 

 

▲ 레노버의 스마트 클락 에센셜 (이미지=레노버)

 

상시 전원을 연결해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기에 후면에는 스마트폰 충전을 위한 USB포트가 마련되어 있다. 케이블을 연결하면 별도의 충전기를 연결하지 않고 함께 충전할 수 있다. 

 

침대옆  협탁에 올려놓고 사용하기 좋은 크기와 디자인으로 공격적인 가격대를 통해 시장공략의 의지를 드러냈다는 것이 해외 전문가와 외신의 종합적인 평가이다.

 

화면에 시계가 보이고 (폰과는 상관없는) 자체 알람 설정이 가능, 그리고 하단에 기온이 표시되는 것 외에 검색 결과를 표시하거나 날씨를 예쁜 아이콘으로 표시하는 기능은 없지만, 50달러 가격대에 화면이 장착된 스마트 스피커는 인기가 높다는 점에서 한동안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는 구글 홈 미니는 판매되고 있지만 레노버나 아마존의 스마트 스피커는 아직 정식으로 공급되지 않고 있다. 9월중 미국과 중국을 시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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