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이후 온라인 게임 이용↑…아시아 태평양 게이머 매주 10시간 게임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1-03-18 16: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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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소비자들이 매주 9시간 이상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 비디오 게임을 새로 시작한 응답은 79%나 됐다.

18일 라임라이트 네트웍스의 글로벌 게임 선호도 및 습관을 분석한 ‘2021 온라인 게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팬데믹으로 집에 갇혀 있는 동안 사회 활동과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려는 욕구로 온라인 게임의 인기가 치솟았다.

이번 보고서는 중국, 독일, 인도, 인도네시아, 한국, 영국, 미국, 베트남의 18세 이상 비디오 게임 소비자 4000명을 대상으로 작성됐다. 

 

▲ (사진=픽사베이)

아시아 태평양 게이머 10명 중 7명 이상인 72%는 지난해 온라인 게임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었다고 답했다. 또 3명 중 1명 이상인 36%는 다른 플레이어와의 상호작용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보면 차세대 콘솔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게이머의 약 4분의 3인 74%가 최신 콘솔 구매에 관심을 보였으며 기술 업데이트(39%), 더 빠른 게임 플레이 속도(37%)가 주된 이유였다. 중국 게이머 92%는 콘솔 업그레이드 의사가 가장 높았다.

특히 게이머들은 더 빠른 게임을 요구했다. 아시아 태평양 게이머 10명 중 약 5명은 빠른 성능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다. 아태 지역 게이머의 84%는 게임 다운로드 과정이 실망스럽다고 답했다.

빈지 게이밍(한 번에 몰아서 게임하는 행위)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APAC 지역 게이머의 게임 연속 플레이 시간은 평균 4시간 49분으로 조사됐다. 18~25세의 젊은 게이머들의 빈지 게이밍 시간은 평균 약 5시간으로 가장 길었다.

비디오 게임은 관중 스포츠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아태 지역 게이머 72%가 다른 게이머의 비디오 게임 플레이를 관람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게이머들이 다른 게이머의 플레이를 관람하는 주 평균 시간은 3시간 36분이었다.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많은 시간을 게임 플레이 관람에 쓰고 있는 나라는 인도 게이머는 매주 5시간 18분이었다.

이외에 게이머 5명 중 3명 이상인 67%는 영화나 TV 시청보다 비디오 게임 플레이를 선호했다.

에드윈 고 라임라이트 네트웍스 동남아시아 이사는 “아시아 태평양은 전 세계 최고 열혈 게이머의 본고장이며 이들은 다른 이들과 연결하고 더 오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양방향 고성능 무중단 경험을 구현하는 비디오 게임을 찾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게이머들의 진화로 게임 업계에는 에지 기반 콘텐츠와 컴퓨팅 성능으로 이러한 수요에 부응해 전 세계 사용자에게 고품질 게임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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