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실감형으로 'e스포츠 중계' 확 바뀐다…SKT, 실내서 실감나는 경기 만끽

하수은 / 기사승인 : 2019-07-26 15: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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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하수은 기자] e스포츠팬들은 경기 티켓을 구하지 못해도 전국 어디서든 가상공간에서 실감나게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26일 5G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서비스 3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3월 세계적인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용 5G AR·VR 서비스 독점 개발권을 확보한 이후 개발을 거쳐 25일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한국 프로리그)의 SKT T1과 Gen.G 경기를 통해 ▲Jump AR ▲VR 현장생중계 ▲VR리플레이 등 신개념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5G 실감형 서비스로 e스포츠 중계도 ‘LCK VR 현장 생중계’로 LoL 파크 경기장 무대에 설치된 360 VR 카메라를 통해 선수들을 근거리에서 보고, 주변 관람객들의 함성과 응원을 실시간으로 함께 즐길 수 있다.(사진=SK텔레콤 제공)

e스포츠 중계는 기존 방송사가 선택한 게임 화면과 진행자의 해설을 듣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청자가 원하는 선수 화면을 선택해보거나 게임 캐릭터의 시야로 e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또 360도 VR로 선수 표정과 현장 팬들의 열기까지 느낄 수 있는 ‘실감형 중계’로 거듭난다.
 
‘Jump AR’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경기장으로 순간 이동한 듯한 느낌을 제공하는 증강현실 서비스다. 앱을 실행하면 서울 종로에 있는 ‘LoL파크(전용 경기장)’와 연결된 ‘차원문’이 생성되고 몇 걸음 옮겨 차원문 안에 들어서면 화면은 LoL 파크의 실내로 연결된다.
 
이용자는 360도로 스마트폰을 움직여 LoL 파크 내부를 살펴볼 수 있다. AR 응원 메시지를 남기거나 선수의 감사 영상과 다른 이용자의 응원 메시지도 볼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초실감 공간 생성 기술 및 실시간 트래킹 기술을 이 서비스에 접목했다”며 “이용자는 현실의 LoL 파크와 같은 가상 세계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3D얼굴 인식과 실감 AR렌더링 기술이 적용된 ‘응원 셀피’도 촬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스포츠 중계도 ‘LCK VR 현장 생중계’로 LoL 파크 경기장 무대에 설치된 360 VR 카메라를 통해 선수들을 근거리에서 보고, 주변 관람객들의 함성과 응원을 실시간으로 함께 즐길 수 있다.
 
‘LCK VR 현장 생중계’는 서머 스플릿의 주요 경기를 중심으로 ‘옥수수 5GX관’과 ‘SKT 5GX VR’ 앱에서 제공된다.
 
‘VR리플레이’는 하이라이트 장면을 게임 속 캐릭터 시야에서 제공하는 신개념 e스포츠 영상 콘텐츠다. 이용자는 VR기기를 착용하고 게임 캐릭터 시야로 전투 장면을 360도로 돌려볼 수 있다. 콘텐츠는 옥수수 5GX관에서 제공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종로 ‘LoL 파크’를 고성능 5G네트워크, 서비스, 혜택으로 무장한 ‘5G 부스트 파크’로 업그레이드했다.
 
LoL 파크에는 인빌딩 5G 장비가 설치돼 실내에서도 5G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LoL 파크 중앙에는 5G 체험존이 마련돼 각종 e스포츠 관련 5G 특화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단장은 “5G 실감형 서비스로 기존에는 상상 만으로 가능했던 차세대 e스포츠 중계 서비스가 현실이 됐다”며 “전국에 있는 5G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혁신적인 5G 실감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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