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웨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사업 나선다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2 12: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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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측, 콘티넨탈 및 드림에이스와 업무협약 체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생태계 활성화 추진 나서
▲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생태계 활성화 추진하는 네이버 웨일 (사진=네이버)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네이버가 자사의 웨일 브라우저를 웹 기반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 In-Vehicle Infotainment)으로 키워 나간다.

 

12일 네이버는 IVI 솔루션 전문기업 '드림에이스', '콘티넨탈오토모티브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C와 모바일에 이어 차량이 또다른 디지털 플랫폼으로 주목받으며 기존 완성차 기업에 더해 다양한 IT기업, 스타트업들이 해당 시장에 참여하며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IVI 서비스는 개별 차량에 맞춰 최적화가 필요했던 어려움 때문에 하드웨어의 고도화에도 불구, 사용자들은 모바일 기기의 앱을 활용하는 형태에 그치고 있었다.

 

반면 웹브라우저는 운영체제(OS)에 제약을 받지 않고 디스플레이와 네트워크가 있는 장소라면 어디에서라도 원하는 서비스를 추가적인 노력과 비용 없이 손쉽게 구현할 수 있는 범용적이고 호환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완성차 제조사와 IT 기업을 중심으로 웹브라우저를 IVI에 도입하기 위한 시도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웨일 브라우저는 IVI 서비스에 최적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웨 오토머티브 앱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Web Automotive API) 및 자동차 환경에 최적화된 웹 기술 표준을 개발 적용해, 기존 서비스들이 IVI 환경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콘티넨탈오토모티브코리아는 IVI 웹 플랫폼의 기반이 되는 양산 하드웨어 개발 및 실제 적용을 위한 다양한 기술 지원을 할 예정이며, 기존 완성차 제조사 및 서비스 사업자들 간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드림에이스는 그동안 AGL오토모티브 그레이드 리눅스 기반으로 고도화된 IVI 하드웨어에 적합한 다양한 웹서비스가 적용될 수 있는 기반 플랫폼을 개발 공급할 예정이다. 드림에이스는 리눅스재단의 커넥티드 카 개발 프로젝트의 실버 회원사이다.  

 

네이버와 드림에이스, 콘테넨탈오토모티브코리아의 이번 업무협약은 향후 카쉐어링, 음식 픽업, 차량 내 결제뿐 아니라 식당 예약, 세차 등 많은 서비스 사업자들이 차량 내에서 손쉽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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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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