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슈어컬러 포토 프린터 신제품 2종 발표

지혜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04-24 13: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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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컬러 포토 프린터 P700과 P900, 4.3인치 터치 스크린 패널 탑재
바이올렛 채널 추가로 더 풍부한 컬러 출력물로 향상
▲4.3인치 터치 스크린 패널 장착으로 출력이 훨씬 편리 (사진=Epson)

 

[일요주간 = 지혜수 기자] 프린터 및 이미징 관련 제조 브랜드 '엡손(Epson)'이 슈어컬러(SureColor) 포토 프린터, 'SureColor P700'과 'SureColor P900'을 출시한다.

 

이 두 프린터는 각각 13인치· 17인치 사이즈로 출력 가능하며, 엡손 라인업에서 SureColor P600과 P800 프린터를 대체하는 제품이다. 지난해 10월 선보인 대형 포맷의 SureColor P7570과 P9570 프린터의 몇 가지 기능을 도입함과 동시에 새로운 기능도 추가되었다. 

 

대형 포맷 프린터에서 채택한 4.3인치 터치 스크린 패널을 탑재해, 출력 과정을 자세하게 체크할 수 있고 내부 조명까지 달려 있어 보기 편하다. P600과 P800은 12개의 채널 인쇄 헤드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매트 블랙과 포토 블랙 잉크를 위한 전용 채널을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10채널 'MicroPiezo AMC' 인쇄 헤드를 포함하고 있다.

 

기존의 프린터는 유광 용지에서 무광 용지로 옮길 때 블랙 잉크 전환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잉크까지 소모되는 부분에 해결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슈어컬러 포토 프린터 P700과 P900에는 엡손 울트라크롬 PRO 10 잉크 세트가 새롭게 포함된다. 이 잉크 세트는 P600과 P800 프린터보다 최대 6% 더 넓은 색상 영역을 제공한다. 또 보라색 잉크 채널이 새로 추가되어, 출력물의 보라색과 자주새그 파란색 범주의 컬러 재현을 향상시켜준다. 

 

▲보라색 잉크 채널 추가로 색상 재현력이 더 높아졌다. (사진=Epson)

 

흑백 출력의 400년 역사와 컬러 출력의 200년 역사를 거쳐 프린트업계의 선두주자답게 이번 신제품에도 엡손의 면모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슈어컬러 포토 프린터 P700과 P900에는 새로운 키본 블랙 출력 모드가 포함되어 있어 P800과 비교해 흑백 출력시 DMAX를 최대 11%까지 높여준다. 특히 이 모드에서는 유광과 메탈릭한 출력물에 있어 '촉촉하면서도 풍부한 느낌의 블랙' 색상에 최적화 되어 있다는 것이 엡손측의 설명이다.

 

또 4.3인치 터치 스크린은 색상을 비롯한 출력 정보를 포함하고 있으며 사용자 지정이 가능하며 인쇄 중인 이미지의 라이브 미리 보기를 표시할 수도 있다. 내부 조명 옵션, 네트워크 설정, 오류 및 경고, 인쇄 작업 상태 및 남은 시간, 매체 유형, 잉크 수준 에 대한 항목을 포함하며, 새로운 2.4· 5GHz 무선 기능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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