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가상세계 얼라이언스 출범…통신3사·네이버·카카오 등 참여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8 17: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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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국내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관련 산업계와 협회 등이 결성한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얼라이언스’가 첫발을 내디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경기도 판교 정보통신기술(ICT)-문화융합센터에서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메타버스 정책의 근간이 되는 가상융합경제 발전전략의 하나다. 디지털 뉴딜을 실현하고,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민간이 과제 기반으로 주도하고 이를 정부가 뒷받침하는 체계로 결성됐다. 

 

▲ (사진=픽사베이)

업계에서는 현대차, 분당서울대병원, 네이버랩스, 맥스트, 버넥트, 라온텍, SKT, KT, LGU+, KBS, MBC, SBS, EBS, MBN, 카카오엔터, CJ E&M, 롯데월드가 참여했다.

얼라이언스는 참여기업과 영역을 확장해 나가면서 ▲메타버스 산업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공개토론회 ▲메타버스 시장의 윤리적·문화적 이슈 검토와 법제도 정비를 위한 법제도 자문집단 ▲기업 간 협업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발굴·기획하는 프로젝트 집단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정부는 얼라이언스에서 제시한 결과물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김상균 강원대 교수가 ‘메타버스, 우리는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는가’, 정지훈 모두의연구소 최고비전책임자가 ‘메타버스의 시대적 의미와 준비’를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과기정통부는 “현실과 가상의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데이터를 축적·활용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지원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메타버스는 인터넷과 모바일의 뒤를 잇는 차세대 플랫폼 혁명으로 하나의 큰 기업이 독점하는 공간이 아닌 여러 기업과 주체가 함께 공존하며 만들어가는 공간”이라며 “민간 주도의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출범이 의미가 크며 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확장가상세계 중심지(메타버스 허브)를 중심으로 기업간 메타버스 과제 공동 발굴·기획을 촉진하고 메타버스 기업의 성장 지원, 콘텐츠 제작·실증, 개발자 교육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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