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리얼 기술 적용 'AR동물원' 연다...서울 올림픽공원·여의도공원서 서비스

채혜린 기자 / 기사승인 : 2019-08-12 13: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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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동물 미세한 움직임 생생히 표현...'5G 클러스터' 전략 일환

[일요주간=채혜린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T 리얼 렌더링 기술을 적용한 ‘AR(증강현실)동물원’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시민들의 쉼터인 서울 올림픽공원과 여의도공원에 아이와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AR공원을 오는 13일부터 연다면서 통신사 상관없이 누구나 AR동물을 관람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 SK텔레콤이 시민들의 쉼터인 도심 속 공원에서 통신사 상관없이 내방객 누구나 AR동물을 관람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에 따르면 내방객이 스마트폰에서 ‘Jump AR’ 앱을 실행한 후 잔디밭을 향해 비추면 마치 SF영화처럼 바닥에서 섬광이 일어나면서 ‘자이언트 캣’이나 ‘자이언트 비룡’이 잔디밭 위에 나타난다.

올림픽공원 광장 한가운데서 집채만 한 전설 속 비룡이 포효하며 나타난다. 비룡이 하늘 위를 치솟듯 올라가거나 공원을 덮을 듯 비행하면 내방객들은 스마트폰에 비춰진 증강현실과 실제 광장을 번갈아보며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다고 SK텔레콤은 덧붙였다.

SK텔레콤은 지난 7월에 발표한 ‘5G 클러스터’ 전략의 하나로 전국 곳곳에 초밀집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5G 특구별 특화 서비스와 혜택을 채워나가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시민들의 도심 속 쉼터인 공원을 ‘AR 핫플레이스’로 탈바꿈시키고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보라매공원, 대구 두류공원, 광주 5.18공원 등 전국 단위로 확대하는 등 AR 대중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것이 SK텔레콤의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Jump AR동물원’은 SK텔레콤의 AR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Jump AR’ 앱을 통해 ‘자이언트 캣’, ‘자이언트 비룡’ 등 거대 동물과 ‘레서판다’, ‘웰시코기’ 등 귀여운 미니동물들을 증강현실에서 만날 수 있다.

또 e스포츠의 성지인 ‘5G 롤파크’와 전국 해수욕장의 ‘5GX 쿨비치’에 이어 이번에 개장한 ‘5GX 쿨파크’에서도 SK텔레콤이 야심작으로 출시한 AR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이 마련됐다.

화면에 나타난 AR 동물을 중심으로 위치를 바꿀 때마다 AR동물의 옆모습, 뒷모습까지 그대로 볼 수 있다. ‘핀치줌’ 기능을 통해 손가락으로 AR동물을 자유자재로 키우거나 줄일 수 있고, 화면에 AR동물을 터치할 때마다 앙증맞은 모션을 취하며 말풍선이 달려 마치 동물과 대화하는 듯한 즐거움도 선사한다. 동물과 사진을 찍고 SNS에 바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주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됐다.

SK텔레콤은 “AR동물들이 움직일 때마다 수만 가닥의 털의 흩날림과 근육의 미세한 움직임 등을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해 자사가 개발한 ‘T 리얼 렌더링 기술’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기존 AR서비스는 일반적인 3D모델링과 렌더링 기술 정도만 도입해 개발하다 보니 현실과의 이질감이 다소 존재했는데 SK텔레콤은 이질감을 없애기 위해 ‘초실감 렌더링(Hyper Realistic Rendering)’ 기술과 ‘환경반영 렌더링(Environmental Rendering)’ 기술을 통해 초고화질 시네마급 시각효과를 구현한 것이다.

‘시각특수효과(VFX;Visual Effects)’의 대표적인 기술인 ‘퍼 시뮬레이션(Fur Simulation)’과 ‘유체 역학 시뮬레이션(Fluid Simulation)’이 ‘초실감 렌더링’ 기술과 결합, 거대 고양이가 앞발을 내딛고 달려올 때 수 만개의 털이 세세하게 움직이는 생생한 연출이 모바일 환경에서 가능해진다.

SK텔레콤은 T리얼 기술과 AR·VR이 결합하면 AR동물원과 같은 서비스뿐 아니라 교육, 광고,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폭넓게 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앞선 기술을 통해 SK텔레콤은 올림픽공원 내 88잔디마당과 88호수 위에 약 15미터 높이의 실조형물 ‘자이언트 캣’을 설치했다. 역시 같은 88잔디마당에 5GX 쿨파크를 조성하고, 내방객들이 즐길 수 있는 ‘5GX 체험존’, ‘AR동물원 체험존’, ‘쿨 존(Cool Zone)’을 마련했다.

내방객들은 ‘5GX체험존’에서 6.8인치 대화면과 SKT고객만 누릴 수 있는 시그니처 컬러인 ‘갤럭시노트10 블루’를 직접 사용하며 Jump AR/VR, LCK멀티뷰 등 재밌는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또 ‘마술봉’으로 유명해진 S펜의 사용감도 체험이 가능해 예약 가입 고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올림픽공원의 5GX쿨파크는 이달 13일부터 25일까지 즐길 수 있으며, ‘AR동물원’ 서비스는 이후에도 계속 ‘Jump AR’앱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단장은 “5G클러스터를 중심으로 SK텔레콤만의 AR·VR 기반 초실감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풍성한 혜택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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