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한국판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파크'에 인천 선정...혁신창업 거점으로 주목

하수은 / 기사승인 : 2019-07-11 14: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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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파크 구성하는 공간 조성 비용으로 국비 120억원 지원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올해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 대상지로 인천광역시의 송도 투모로우 시티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은 중국의 중관촌, 미국의 실리콘 밸리, 프랑스의 스테이션-F와 같은 개방형 혁신창업 거점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중기부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공모 방식의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 인천광역시 스타트업 파크 조감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이번에 선정된 인천시에는 스타트업 파크를 구성하는 공간 조성 비용으로 국비 120억7700만원이 지원된다. 인천시는 지방비로 현금 61억7000만원, 현물 1148억9900만원(투모로우 시티 건물) 등을 합쳐 창업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인천시는 시 소유의 유휴건물을 리모델링해 스타트업 입주공간, 네트워킹 공간 등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IT와 바이오, 스마트시티 산업 등을 중심으로 창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혀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1·2차 평가를 통과했으나 최종평가에서 탈락한 대전시는 내년 완공 예정인 TIPS타운과 연계해 창업클러스터를 조성하면서 스타트업 파크 사업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다.
 
그 외 1·2차 평가를 통과했으나 선정되지 못한 시·도의 경우에도 지역에서 제출한 사업 계획서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파크 조성 사업 타당성 조사를 한다.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는 전문 연구기관에 위탁해 진행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향후 연구용역 결과를 고려해 중·장기 사업추진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권대수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스타트업 파크는 지역의 창업자와 투자자, 대학·연구소 등이 서로 협력·교류하며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 창업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인천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혁신창업 활성화의 대표적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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