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 14 업데이트, 무엇이 달라졌을까?

지혜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7 1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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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옷을 입은 iOS 14, 16일부터 무료 배포
새로운 위젯 기능으로 화면까지 디자인 가능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이루어진 애플의 iOS 14 화면 (이미지=애플)

 

[일요주간 = 지혜수 기자] 지난 15일(현지 시간) 애플(Apple)은 9월 이벤트를 통해 신형 아이패드와 애플워치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16일부터 iOS 14 업데이트도 시작됐다.

 

이미 상반기 이벤트에서 공개해 개발자 버전으로만 가능했던 iOS 14는 이제 정식 버전으로 무료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완전히 새옷을 갈아입은 iOS 14는 아이폰 경험을 재구상해 설계가 완전하게 달라졌다.

 

위젯과 앱 보관함으로 홈 화면을 업데이트하고 App Clips를 통해 앱을 이용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하며, 메시지 앱에 강력한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새롭게 설계된 홈 화면 페이지부터 살펴보면,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위젯이다. 위젯은 기존 안드로이드 폰의 주요 방식으로 애플 사용자들에겐 생소하나 화면을 취향에 맞게 디자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iOS 14의 위젯은 때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며 어느 홈 화면 페이지에도 다양한 크기로 추가 가능하다. 사용자들은 위젯의 스마트 스택을 선택할 수 있는데, 스마트 스택은 시간, 위치 및 활동을 토대로 온디바이스 인텔리전스를 이용해 적절한 위젯을 표시한다. 

 

▲애플의 iOS 14 화면 (이미지=애플)

 

즉 사용자의 상황에 따라 오전에 뉴스 위젯을, 낮 동안에는 캘린더 행사를, 그리고 저녁에는 피트니스 요약을 따로 관리해 볼 수도 있다. 홈 화면 페이지는 업무,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및 기타 관심 분야의 앱 및 위젯을 표시하도록 맞춤 설정될 수 있다.
 

홈 화면 페이지의 끝에는 앱 보관함은 사용자의 모든 앱을 하나의 깔끔하고 찾기 쉬운 방식으로 자동 정리하고 현재 유용할만한 앱을 지능적으로 표시하는 공간이다. 사용자들은 또한 앱 보관함에 빠르게 접근하기 위해 홈 화면 페이지를 숨길 수 있다.


iOS 14에서는 걸려오는 페이스타임(FaceTime) 및 전화 통화와 시리 사용은 완전히 새로워진 콤팩트한 디자인을 채택했지만, 사용자들이 하고 있던 것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화면 속 화면이 지원되어, 다른 앱을 이용하면서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영상 통화까지 받을 수 있다.

 

▲디테일한 미모티콘 옵션이 추가된 iOS 14 화면 (이미지=애플)

 

메시지 앱은 자신의 메시지 목록 상단에 대화를 고정할 수 있고, 멘션 및 메시지별 답변을 통해 활발한 그룹 채팅을 쉽게 따라갈 수 있다. 또 이미지나 이모티콘을 이용해 그룹 사진을 설정함으로써 시각적인 효과를 높였고, 새로운 미모티콘 옵션을 통해  디테일한 헤어스타일, 모자, 마스크로 개성을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다. 

 

음성인식 기능인 시리도 애플측의 설명에 따르면 3년 전 비해 20배 이상 똑똑해졌으며, 기존 시리 사용시 전체 화면을 덮었던 방식이 하단에 아이콘만 생성되는 방식으로 전환되었다. 따라서 다른 작업 중에서 멀티 방식으로 쓸 수 있게 되었다.


지도 앱은 자전거용 길찾기, 전기차 경로 및 맞춤 설정된 가이드를 통해 탐색과 탐험이 더욱 쉬워진다. 자전거용 길찾기는 오르막길, 거리의 혼잡도 및 경로 내 계단 존재 여부의 정보까지 제공한다.

 

▲ iOS 14의 가로 보기로 훨씬 유용해진 번역앱 (이미지=애플)

 

최근 전기차 사용자가 늘면서 현재의 차량 충전 정도 및 충전기 유형을 토대로 계획된 경로를 따라 충전소 정보까지 검색 가능하다. 가이드는 신뢰할 만한 자료에 의해 도시 내 가볼만한 곳을 하나의 맞춤 설정된 목록으로 제공한다. 

 

또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번역 앱을 극대화해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모드로도 사용 가능하며, 번역 앱 사용시 아이폰을 가로로 돌려 훨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애플측은 홈 화면에 대한 사상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를 통해 iOS 14로 이를 더 강력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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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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