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2020년의 매일의 기록, '세줄일기'

지혜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01-09 14: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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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사진과 세 줄의 글로 하루를 기록하는 디지털 일기장 앱
나만의 일기는 물론 친구, 연인, 가족들과 함께 쓰는 일기도 가능
▲소박하게 시작하는 새해 결심, 앱 '세줄일기'로 시작 (이미지=일요주간)

[일요주간 = 지혜수 기자] '세줄일기'는 짧지만 깊이있는 일기장이라는 부제를 단 스마트폰 앱으로, 2020년 매일의 기록을 실천하기에 아주 적합하다.

 

해마다 1월이면 저마다 힘찬 결심과 다짐이 가득하지만, 일주일을 넘기기 어렵다. 무엇보다 거창한 계획들이 하루를 채우기도 버겁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올해는 실속을 챙기기 위한 소박한 결심 하나로만 시작해, 라이트하게 일년 내내 유지해보는 것을 목표로 잡아보자. 이럴 때 아주 유용한 앱이 바로 세줄일기다.

 

세줄일기는 제목만큼이나 심플한 기능을 담고 있다. 한 장의 사진과 세 줄의 글을 기록해 나가는 책 형태의 일기장이다. 어릴 적 그림일기를 숙제라는 의무방어만 해본 사람이라도, 손쉽게 익히고 친해지기 쉽다. 

 

글을 쓰는 일보다 소셜 미디어에 사진 한 장 올리는 일이 제일 쉬운 시대지만, 그 트렌드를 적용해 하루의 일상을 대신할 수 있는 사진 한 컷에 내가 느꼈던 감정을 비롯해 그날의 짧은 단상을 쓰는 일은 익숙하고도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다.

 

세줄일기는 크게 혼자 쓰는 일기와 같이 쓰는 일기로 구분되며, 여느 소셜앱처럼 친구를 맺으며 서로의 일상을 나눌 수 있다. 물론 혼자 쓰는 일기는 공개와 비공개 선택이 가능하고, 친구 혹은 팔로워의 일기를 구독할 수도 있다. 같이 쓰는 일기는 어린 시절 교환일기의 콘셉트로 함께 일기를 쓸 수 있고 복수로 가능해 친구들과 속엣말을 나누는 색다른 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암호 설정 기능으로 안전하게 관리도 가능하다.

 

커플일기·독서일기·육아일기·일상일기 등 일기의 카테고리도 다양해서, 나와 관심사가 같거나 기호가 비슷한 사람들의 일상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다. 한 계정에서 여러 권의 일기를 운영할 수 있어, 관심분야에 따라 따로 정리할 수도 있다. 간혹 속상한 하루의 기록이었다면 세줄일기의 친구와 이웃들이 힘나는 댓글을 건네고 하트를 눌러줌으로써 위로를 받을 수 있으니, 스마트폰 메인화면에 '세줄일기'는 필수앱으로 등극하게 될 것이다.

 

또 월 정기결제 멤버십을 사용할 경우, 작성한 일기는 모아서 PDF 파일로 다운받아 저장해 둘 수도 있고, 오프라인의 다이어리 꾸미기 감성을 넣어 스티커와 감성 갤러리 이미지, 폰트 등으로 예쁘게 꾸밀 수도 있다. 

 

현대인들은 무엇을 했는지, 누구를 만났는지, 무엇을 먹었는지 단 며칠 전의 기억도 희미하다. 디지털에 의존해서 일상을 사는 습관에 젖어버렸기 때문이다. 스스로 꽉찬 하루의 일상을 단 세줄이라도 매일 정리해 나간다면, 2020년의 마지막 날 누구보다 멋진 한 해였음을 자축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부터 '세줄일기' 앱과 함께 하루 세 줄, 나만의 기록을 실천하고 근사한 인생 다큐멘터리에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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