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 디지털 트윈 컴퓨팅 이니셔티브 발족…"실세계 반영 고정밀 디지털 정보 통합"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19-06-11 14: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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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C, 디지털화 범위를 사물에서 인간으로 넓혀
사이버상에서 인간과 사물의 커뮤니케이션 강화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일본전신전화주식회사(NTT)가 ‘디지털 트윈 컴퓨팅’ 이니셔티브를 발족했다.
 
디지털 트윈 컴퓨팅은 사물과 인간, 사회 등의 실세계 개체를 반영한 고정밀 디지털 정보로부터 손쉽고 다양하게 사이버공간을 만드는 방식으로 기존 ICT 기술의 한계를 넘어서는 게 목적이다.
 

▲ NTT 홈페이지 캡처.


NTT 측은 “앞으로 더욱 진보한 디지털 사회가 출현해 사물·인간·사회로 구성된 실세계와 사이버상의 고정밀 디지털 정보 등가물이 한층 일체화될 전망”이라며 “실세계에 매끄럽게 연결된 사이버상의 고정밀 디지털 정보에 힘입어 대규모 고정밀 예측을 통한 정서 표현과 인간의 지식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디지털 사회에서는 기존 커뮤니케이션(지식 공유, 협업 등)보다 더욱 발전된 사회적 커뮤니케이션(합의 형성, 의사 결정 등)이 가능할 것”이라며 “NTT는 이런 미래 사회로의 길을 내기 위해 미래의 파트너들과 함께할 새로운 정보·커뮤니케이션 이니셔티브로서 디지털 트윈 컴퓨팅 이니셔티브를 발족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트윈 컴퓨팅 이니셔티브는 NTT가 전개하고 있는 ‘이노베이티브 옵티컬 앤 와이어리스 네트워크(IOWN)’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다.
 
디지털 트윈은 주로 제조업 등의 분야에서 주목받았다. 디지털 트윈은 기계 부품과 같은 사물의 특징(모양, 상태, 제조 공정 등)을 정확하게 묘사하는 디지털 정보다. 의료 장비에서 확보한 이미지(MRI, CT 스캔 등)도 디지털 트윈으로 간주할 수 있다.
 
반면 NTT가 제안한 ‘디지털 트윈 컴퓨팅(DTC)’은 기존의 디지털 트윈 개념을 뛰어넘는 컴퓨팅 패러다임이다.
 
NTT 관계자는 “이는 실세계의 인간 및 사물을 사이버에서 제약 없이 상호작용하고 재현하기 때문인데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이 ‘디지털 트윈 오퍼레이션(digital twin operations)’”이라며 “디지털 트윈 오퍼레이션은 여러 디지털 트윈을 교환·수렴·복제·합성하는 컴퓨팅”이라고 말했다.
 
또 “기존의 디지털 트윈은 주로 디지털 관찰이나 물리적 개체 관리에 사용됐지만 DTC는 디지털화의 범위를 사물에서 인간으로 넓히고 사이버상에서 인간과 사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NTT는 DTC를 활용하면 ▲지구 및 우주 공간의 스케일 시뮬레이션 ▲도시 문제의 발견 및 해결 ▲도시 문제의 발견 및 해결 ▲다면적인 의사결정 수립 등 혁신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며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DTC 플랫폼은 모두 4가지 레이어로 구성됐다.
 
디지털 트윈을 생성하는데 필요한 물리 세계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플랫폼상에서 구동하는 앱으로부터 물리 세계로 피드백을 전달하는 ‘사이버·물리적 인터랙션 레이어’와 사이버·물리적 인터랙션 레이어로부터 수신한 데이터를 이용해 디지털 트윈을 생성·유지하는 ‘디지털 트윈 레이어(Digital twin layer)’다.
 
또 디지털 트윈 레이어에 저장된 디지털 트윈을 이용해 디지털 트윈 작업을 실행하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디지털세계 프레젠테이션 레이어’, 디지털세계 프레젠테이션 레이어를 활용해 DTC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창출하는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등이다.
 
NTT 관계자는 “사회과학, 인문학, 자연·응용과학 등 폭넓은 연구·기술 분야의 긴밀한 협력이 디지털 트윈 컴퓨팅 이니셔티브의 성공을 좌우한다”며 “NTT 래버러터리스(Laboratories)는 다방면의 미래 전문가 및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디지털 트윈 컴퓨팅 이니셔티브를 수립하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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