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ICT 수출액 163억 달러로 역대 2위…반도체·휴대폰 상승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1-02-10 14: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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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주요 품목별로 반도체가 20.5% 늘어난 87억8000만 달러로 7개월 연속 상승했다.(사진=newsis)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올해 1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역대 1월 가운데 2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월 ICT 수출액은 163억 달러로 전년보다 21.7% 증가했다. 이는 2018년 1월 176억9000만 달러에 이어 역대 1월 수출액 가운데 2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같은 기간 하루 평균 수출액도 전년 같은 달 6억2000만 달러보다 16.3% 증가한 7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20.5% 늘어난 87억8000만 달러로 7개월 연속 상승했다.

메모리반도체와 시스템반도체 수출은 각각 24.9%(53억2000만 달러), 16.0%(29억1000만 달러) 늘었다.

디스플레이는 20억7000만 달러로 32.1% 상승했다. 액정장치(LCD) 단가 상승과 모바일 수요 등에 따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출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컴퓨터·주변기기 수출액은 2.6% 늘어난 9억9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중국(홍콩포함 23.7%↑), 베트남(18.9%↑), 미국(23.9%↑), 유럽연합(10.0%↑), 일본(4.2%↑) 등 주요 지역 모두 증가했다.

베트남은 18.9% 증가한 29억5000만 달러였다. 디스플레이(11억4000만 달러·54.0%), 휴대폰(2억9000만 달러·21.9%) 등이 상승했다.

미국은 19억 달러로 23.9% 증가했다. 반도체(7억1000만 달러·17.7%), 휴대폰(2억9000만 달러·95.9%)을 중심으로 오르며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유럽연합(EU)은 10.0% 증가한 9억 달러로 조사됐다. 반도체(2억 달러·29.8%), 휴대폰(6000만 달러·32.3%), 컴퓨터·주변기기(1억3000만 달러·11.7%) 등에서 올랐다.

일본은 4.2% 상승한 3억4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반도체(1억 달러·17.2%), 휴대폰(2000만 달러·73.9%)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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