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VR‧AR 등 실감콘텐츠에 추경 198억원 지원..."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점 극대화"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19-08-06 14: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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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조무정 기자] 정부가 5세대(5G) 실감콘텐츠(VR·AR) 초기시장 선점을 위해 지원을 본격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5G+ 전략’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5대 핵심서비스중 하나인 실감콘텐츠 분야조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경예산 198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추경사업을 통해 국내 실감콘텐츠 기업이 글로벌 초기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5G 실감콘텐츠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입체 실감콘텐츠 제작 인프라를 구축해 국내 중소기업의 활용을 지원한다.

 

▲ 과학기술정통부는 대규모 미래시장 창출이 예상되는 VR‧AR 등 실감콘텐츠 분야에 예산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Pixabay


먼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5G 실감콘텐츠 우수과제 제안기업을 대상으로 콘텐츠 개발을 지원(10개 과제 내외, 총 100억원)하는 ‘제2차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공고를 오는 7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가 선도적으로 아시아 최대 수준의 5G 입체 실감콘텐츠 제작인프라를구축(상암동, 98억원)해 국내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5G 입체 실감콘텐츠 활용 사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는 5G 상용화로 360도 입체 실감콘텐츠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면서 국내 중소기업이 고비용의 콘텐츠 제작 인프라를 개별적으로 구축하지 않고도 5G 입체 실감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VR‧AR 등 실감콘텐츠는 5G 상용화를 계기로 대규모 미래시장 창출이 예상되는 분야”라며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점을 극대화해 5G 실감콘텐츠 시장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실감콘텐츠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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