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AR) 기반 건축정보 검색서비스 추진..."급할 때 개방화장실 쉽게 찾는다"

채혜린 기자 / 기사승인 : 2019-06-12 14:44:5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국토부, 12일부터 '건축 정보시스템 혁신 태스크포스' 운영

[일요주간=채혜린 기자] 밖에서 급히 화장실을 찾아야 하는데 어디에 있는지 알 수가 없어 곤란한 적이 있거나 힘들게 찾아갔는데 건물이 폐쇄돼 있어 이용하지 못했던 일이 앞으로는 해결된다.

또 건축을 할 때 건축허가 진행상황이 궁금했지만 관련 홈페이지 검색에 오랜 시간이 걸렸거나 막상 접속한 홈페이지에서 액티브 엑스(Active-X) 등 다수의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하고 본인인증 절차가 복잡해 알아보기를 포기했던 일도 향후 간편한 절차로 쉽게 알아볼 수 있게 된다.

 

▲ 출처=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12일부터 ‘건축 정보시스템 혁신 태스크포스(이하 TF) 팀을 운영해 증강현실(AR) 기반 건축정보 검색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TF에 참여하는 기관은 AURI, LH, 한국감정원, 대한건축사협회 등 6개 기관·협회다. 또 30명의 관련 전문가도 참여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행 건축정보 시스템은 서비스가 분산된 채로 제공되고 있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기가 어렵고 또 개별로 시스템에 접근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 구성된 혁신TF는 이런 불편함을 제거하게 된다.

우선 실세계에 3차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인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이하 AR)을 기반으로 생활편의 또는 안전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모바일 검색서비스를 구축한다.

건축 관련 서비스를 한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건축허브(HUB)’를 구축하고 공공서비스 창구를 하나로 통합한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재난위험 예측정보를 제공하는 등 건축물 현황관리 종합상황판을 만든다.

이어 현재 245개 지자체별로 각각 관리되고 있는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해 운영·관리한다.

그간 국민들이 불편함을 제기해온 액티브 엑스 등도 제거한다. 이로써 복잡했던 민원 처리기간도 단축될 전망이다.

김상문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은 “건축 관련 공공서비스를 개선하고, 건축의 미래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건축 정보시스템의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정책관은 이어 “사용자 중심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