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다문화 시대에 알맞은 외국어 통신서비스 확대키로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0-11-09 1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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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고객, 데이터 사용량, T멤버십 할인, 요금 납부 이력 등 실시간 확인
▲SK텔레콤, 외국어 통신서비스 확대 실시 (이미지=SK텔레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SK텔레콤은 220만 다문화 시대를 맞아 ‘Like a Local(현지인처럼)’을 모토로 외국어 통신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서비스에는 이동통신사 최초로 회사 대표 모바일 앱에서 영문 서비스 제공도 포함된다.

 

SK텔레콤 외국어 통신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고객은 모바일 T월드 앱에서 본인의 데이터 사용량, T멤버십 할인, 요금 납부 이력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5GX 요금제, 선납(Upfront) 서비스 ‘미리(MIRI)’ 등 다양한 상품·서비스의 상세 설명을 영어로 살펴볼 수 있다.


또 전국 T월드 매장 30여 곳에서 외국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WELCOME(환영합니다)’ 문구가 적힌 인증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외국어 상담까지 가능한 T월드 매장은 서울, 경기도를 중심으로 부산, 광주, 대구, 울산 등에 있으며, 매장별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외국어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홍대 근처에 오픈한 ICT멀티플렉스 T팩토리에서도 영어 서비스 제공하며, 영어가 가능한 외국인들은 T팩토리 크루들과 상담을 하거나 24시간 무인존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셀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을 이용하는 외국인이 본인 휴대폰에서 114로 전화를 걸면 상담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외국인임을 인지해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가능한 상담원을 연결해 주며, 개통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외국어 통신서비스는 한국에 거주하거나 임시 방문 중인 외국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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