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 창업·디자인·제조혁신 중심지로…제품기획·시제품 등 원스톱 지원

하수은 / 기사승인 : 2019-06-20 17: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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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하수은 기자]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G밸리)가 창업과 디자인·제조혁신의 메카로 거듭난다. 이곳에서는 메이커·제조기업의 아이디어 구현부터 디자인, 지식재산 창출·보호 등 사업화 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해 산업단지 내 새로운 제조업 혁신지원모델로 기대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서울특별시·특허청은 20일 서울구로디지털산업단지에서 ‘G밸리 합동개소식’을 개최했다.
 

▲ 디자인 주도 제품개발지원센터와 메이커스페이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이날 행사는 G밸리 내 아이디어의 신속한 제품화와 디자인 주도 제품 개발,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활용 등을 연계 지원하는 세 공간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다.
 
주관부처인 성윤모 산업부장관, 박영선 중기부장관, 박원주 특허청장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이훈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소한 시설들은 메이커의 창업과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최고 수준의 시설과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디자인 주도 제품 개발 지원센터는 11개 분야 9000여개 소재 샘플을 구비한 CMF(Color, Materal, Finishing) 쇼룸과 MBC+에서 운영하는 스마트스튜디오(홍보영상 및 제품 촬영실, 편집실), 디지털디자인실 등을 갖추고 상품 기획, 디자인.설계, 홍보 등 디자인 관련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10명 이상의 전문인력이 시제품 제작, 테스트, 시양산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해 메이커의 신속한 제품화를 돕고 대기업 및 전문제조기업과 협력해 중소기업의 혁신을 지원한다.
 
지식재산센터는 변리사 등 지식재산 전문가가 아이디어를 지식재산 기반의 사업아이템으로 구체화해 창업으로 연계 지원(IP 디딤돌 프로그램) 한다. 또 ‘중소기업 IP 바로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애로사항을 수시로 상담·지원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제조업 부흥을 위해 산업부가 발표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과 전략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디자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기업이 디자인으로 성장하고 제조업이 활력을 되찾는데 보탬이 되도록 디자인 분야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금 우리는 더 이상 성장을 낙관하기 힘든 수축사회라는 낯선 환경에 처에 처해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각자의 능력과 수단을 연결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연결의 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개소하는 제조혁신 플랫폼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연결되고, 디자인과 지식재산으로 연결되어 G밸리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제조혁신의 거점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우리 국민, 우리 기업들이 누구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식재산권으로 창출하고, 지식재산권이 혁신창업과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는 지식재산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벤처·스타트업이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주역이 되도록 지식재산 기반의 창업 지원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해외특허 출원을 적극 지원해 제2의 벤처붐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G밸리 기업지원시설 운영에 서울시 역할이 매우 큰 만큼 메이커스페이스와 디자인 주도 제품개발 지원센터가 서로 시너지를 발휘해 전문메이커들의 창의적인 작업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서울창업허브 및 시 운영 44개 창업시설 간 연계를 통해 혁신 창업을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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