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급등검색어...네이버 막고, 구글트렌드 주목 받고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0-04-07 16:12:14
  • -
  • +
  • 인쇄
선거 공정성을 위해 네이버의 실시간 급등검색어, 2일부터 중지
구글 트렌드는 지역별로 검색어 관련 정보 보여주며 인기 상승
▲ 네이버는 선거기간중 급상승 검색어를 제공하지 않는다 (이미지캡쳐=일요주간)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전국민이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사용해 정보를 얻는 디지털 시대이기에 선거에 미칠 영향을 줄이기 위해 청와대는 국민 청원에서 총선에 출마한 사람들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과 정당 관련 청원의 답변을 총선 이후로 미룬 상태이다. 

 

9일부터는 총선관련 여론조사결과도 공개되지 않는다. 소위 '깜깜이 기간'이 시작되는데 이는 공정한 선거를 위해 여론조사의 추이를 잠시 감춰두는 제도이다. 

 

이 같은 언론과 정부기관의 노력에 힘을 보태고자 국내 포털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를 제공하지 않는다. 네이버는 이미 지난 2일 0시부터 투표가 끝나는 투표일 당일 오후 6시까지 검색어 트렌드를 제공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렇지만 모두가 이런 정보 차단 움직임에 동참하는 것은 아니다. 

 

▲ 구글 트렌드에서 총선을 검색한 결과 (이미지편집=일요주간)
▲ 총선을 키워드로 구글에서 검색한 지역별 관심도 (이미지편집=일요주간)

 

세계 최대의 검색엔진 구글은 국내 포털이 아니기에 여전히 트렌드를 공개하고 있다. 

 

원래 구글은 '급상승 검색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지만 정보에 목마른 네티즌들은 구글 트렌드에서 얼마나 관련 정보가 올라오고 있는지 실시간 추세는 어떤지 확인하고 있다.

 

특히나 구글 트렌드는 한가지 주제에 관련하여 검색하면 지역별 관심도가 표시되는데 예컨대 '총선'이라고 키워드를 검색하고 트렌드를 살펴보면 최근 들어 검색량이 늘었고 지역별로는 울산이 특히 높은 것으로 드러난다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총선 관련 검색어 1위-10위 (이미지편집=일요주간)

 

총선과 관련된 관련검색어를 급상승 순위로 살펴보면 1위는 총선 여론조사, 21대 총선 여론조사로 표시되며 8위에는 총선 연기 관련된 검색어도 눈길을 끈다. 

 

곽동수 IT칼럼니스트는 "구글 역시 우리나라에서 서비스 되는 포털과 마찬가지로 실시간 검색어나 관련 검색어 표기를 깜깜이 기간 만이라도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구글 트렌드는 구글에서 사용자들이 검색한 결과를 수집 분석해서 결과를 보여주는 시스템으로 대표적인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이다.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