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미래 핵심 전파기술 전문인력 양성...서울대·카이스트 등 지정 및 지원

채혜린 기자 / 기사승인 : 2019-05-16 16: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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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4개 센터에 오는 2026년까지 8년간 각각 39억원 예산 지원

[일요주간=채혜린 기자] 정부가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중앙대 4개 대학을 지정해 전파연구센터(Radio Research Center)를 개소하고 연구에 착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전파분야 우수 역량을 갖춘 신진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해 지정한 대학의 4개 센터에 오는 2026년까지 8년간 각각 39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4개 센터는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년 주기로 평가를 받게 된다. 

 

▲ 출처=과기정통부.

 


서울대학교 전파연구센터(센터장 남상욱 교수)는 차세대 전파응용시스템의 성능분석과 설계를 위한 전파·시스템 통합 해석(안테나 특성, 인체 전자파 영향, 실내외 전파반사, 시스템 성능분석 등)을 지원하는 시뮬레이션 SW를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대학에서 새로운 전파응용 제품을 개발할 때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과제이다.

한국과학기술원 전파연구센터(센터장 홍성철 교수)는 물체 인식이 가능한 정밀 영상 레이다와 통신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융합시스템 개발을 수행한다. 이는 기존 통신만으로는 할 수 없었던 상황 인식과 감지 정보 활용 통신(예 : V2X) 그리고 협동 레이다 등에 응용할 수 있다.

V2X(Vehicle to Everything)는 유무선망을 통해 차량과 차량, 도로 등 인프라, 모바일 기기 등과 정보를 교환하는 기술이다.

포항공과대학교 전파연구센터(센터장 김경태 교수)는 여러 개의 군집 드론을 레이다 송수신기를 활용해 고품질의 SAR(Synthetic Aperture Radar) 영상을 획득하는 연구과제로 사회간접 자본/산림/농작물 모니터링, 재난감시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등에 활용될 수 있다.

 

▲ 출처=과기정통부.

중앙대학교 전파연구센터(센터장 백동현 교수)는 기존 레이다 센서가 제공하지 않았던 기능인 3차원 빔포밍이나 가변레이다 파형을 반도체 칩에 구현하여 스마트 시티, 홈, 건물 등 다양한 환경에 적용 가능한 지능형 레이다를 개발한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이번에 개소한 전파연구센터를 통해 미래 핵심 전파기술에 대한 전문인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전파의 활용 분야가 확장되는 추세에 발맞춰 다양한 전파응용 분야를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센터 개소식은 16일 서울대를 시작으로 23일 카이스트, 27일 포항공대 그리고 내달 4일 중앙대가 차례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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