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벨벳, 모습 드러내다…LG전자 전략스마트폰 전격 공개

지혜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04-20 16: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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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슬림한 디자인, 전면 곡면 모서리 노치 디스플레이 채택
21:9 비율의 폰 전체는 광택 처리로 변경. 3.5mm 이어폰 여전히 제공
▲ LG벨벳 공식 디자인 영상, 유튜브 공개 (이미지=LG전자)

 

[일요주간 = 지혜수 기자] LG전자의 상반기 출시작 LG벨벳이 모습을 드러냈다. 

 

19일 LG전자의 자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5월초 발표예정인 LG벨벳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제까지 LG전자의 G시리즈, V시리즈와는 다른점이 많은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전면의 화면 좌우가 살짝 휘어진 엣지 스타일이라는 점이다. 그동안 LG전자는 삼성전자와 달리 측면이 휘어진 엣지 스타일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은 발표된 적이 없다.

 

화면에서 보이는 전후좌우의 베젤은 상당히 얇은 편으로 상단의 노치를 제외하고는 거의 풀 스크린만 보이는 형태이다. 화면 비율은 21:9로 풀HD+의 OLED가 채택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LG벨벳 후면 물방울무늬 카메라 (이미지=LG전자)

 

▲ 상단은 메인, 맨 마지막은 LED 플래시 (이미지=LG전자)

 

최신 스마트폰의 카메라는 대부분 세로 방향으로 촘촘하게 후면 왼쪽에 배치되는 스타일이지만 상대적으로 큰 렌즈를 장착한 LG 벨벳은 대구경 메인 카메라를 상단에, 그리고 두개의 추가 센서가 배치되고 맨 마지막에는 LED플래시를 추가했다. 

 

과거 V50 시리즈가 가로 방향을 고집했던 것과 비교하면 플래그십 브랜드의 타사와 궤를 같이 하는 것으로 보인다. LG 전자측은 이를 '3D 아크 디자인'이라고 부르고 있다. 타원형 디자인을 통해 손과 밀착되는 접촉면이 늘어난다.

 

전체적으로 디자인은 양쪽 측면을 곡선으로 처리헤서 그립감을 좋게 만들었고 이를 통해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LG전자의 디자인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후면 지문인식 센서가 노출되지 않은 것으로 미루어 볼 때 화면 내장형으로 예상되며 전면부는 카메라 홀 대신 원형 노치를 채택한 것도 이채롭다.

 

▲ 그린, 레드, 블랙, 화이트의 4가지 컬러로 출시가격대는 80만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지=LG전자)

 

현재 영상을 통해 공개된 제품은 오로라 그린, 오로라 그레이, 오로라 화이트, 일루전 선셋 등 4가지 컬러로 구성되며 오디오 매니아들을 위한 3.5mm 이어폰잭도 여전히 탑재된다.

 

이 제품의 가장 큰 걸림돌은 '플래그십' 폰이 아니라는 점이 될 전망이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865 대신 중급기종의 모바일 칩셋인 스냄드래곤 765가 탑재된다. 5G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으로 가성비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보이는데 가격 경쟁력은 20~30만원 정도 유리하겠지만 그만큼 성능이 부족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불호 요인으로 보인다.

 

한편, 공식 출시 일자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5월 초, 가격은 80만원대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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