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 26.7% 기록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0-04-12 16: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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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중 1174만2677명 참여, 가장 높은 투표율 전남 35.77%
마스크와 비닐장갑 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 적용해 줄서기 등 지켜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 마련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 줄선 유권자들 (사진=뉴시스)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11일 4·15 총선 사전투표율이 최종적으로 26.69%로 집계돼, 역대 최고로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6시에 마감된 사전투표에 전국 4399만 4247명의 유권자 가운데 1174만2677명이 참여한 것으로 기록됐다. 이는 사전투표제도가 전국 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2014년 이후 역대 최고의 수치다.

 

코로나19 사태로 총선 연기 검토와 주장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져 나왔으나 정부와 선관위는 총선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대신 코로나19에 대응해 전체 투표소 및 기표 기구 방역과 이상 증상 유권자를 위한 별도 기표소 운영 등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를 염려해 본투표보다 상대적으로 사람이 덜 몰릴 것으로 판단해 사전투표를 선택한 유권자들도 많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35.7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전북이 34.75%, 세종 32.37%, 광주 32.18%로 30%를 넘겼다. 이번 코로나19로 가장 타격이 컸던 대구는 23.5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선관위 종합상황실에서 각 투표장을 CCTV로 감시중인 통합관제센터 (사진=뉴시스)

 

또한 사전 투표장에서는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했고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으로 거리를 두고 줄을 서는가 하면, 입구에서 체온을 재고 손소독제 사용후 지급된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하는 평소와 사뭇 다른 풍경을 연출했다.

 

한편 팬데믹으로 세계 각국의 예정되었던 선거 일정도 무기한 연기되고 있지만, 이스라엘과 프랑스 등에서는 이미 총선과 지방선거가 실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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