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x 마그나(Magna), 전기차 파워트레인 합작 법인 설립키로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0-12-23 16:34:07
  • -
  • +
  • 인쇄
캐나다의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업체이자 작년 매출 세계 3위인 마그나와 합작
양사의 강점이 최상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
▲LG전자 x 마그나(Magna), 전기차 파워트레인 합작 법인 설립 (이미지 제공=Magna)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LG전자는 세계 3위의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 Inc., 이하 ‘마그나’)과 손잡고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분야 합작법인(Joint Venture)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모빌리티 기술(Mobility Technology) 회사인 마그나는 1957년에 설립한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 기준 세계 3위로 파워트레인 외에 샤시, 내·외장 등 다양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고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본사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있다.

 

LG전자와 마그나는 자동차의 전동화(Vehicle Electrification) 트렌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인지했다. 

 

이에 뜻을 같이한 두 기업은 규모의 경제를 누릴 수 있는 대량생산체제를 먼저 갖추고 사업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합작법인인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 Magna e-Powertrain Co.,Ltd)’(가칭)을 설립하기에 이르렀다.

내년 3월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물적분할과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승인이 이뤄지면 합작법인은 7월경 공식 출범할 예정이며, 본사 소재지는 대한민국 인천이며 그린사업 일부와 관련된 임직원 1천 여명이 합작법인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그린사업 일부는 전기차에 들어가는 모터, 인버터, 차량 충전기는 물론 구동시스템(모터, 인버터, 감속기가 모듈화된 제품) 등이 포함된다. LG전자는 전기차 파워트레인 사업에 더욱 집중하고 사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물적분할을 결정했다. 


마그나는 풍부한 사업경험과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를 포함해 파워트레인 분야의 통합시스템 설계, 검증 등 엔지니어링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LG전자는 전기차 파워트레인의 핵심 부품인 모터, 인버터 등에 대한 기술력 및 제조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양사의 강점이 최상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측은 합작법인은 LG전자의 뛰어난 제조기술력과 마그나의 풍부한 경험,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다가올 전기차 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것은 물론 양사 모두 자동차 부품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