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회복세…전월 대비 33% 증가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0-07-29 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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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포인트 조사…"인도, 락다운 해제에 254%↑"
유럽 35%, 미국 34% 성장 주목
▲ 2020년 6월 지역별 스마트폰 시장 전년 동기 및 전월 대비 증감율 (출처=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코로나19 사태에 타격을 입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6월 들어 회복세로 접어들며 전월 대비 판매량이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 5월 대비 33% 증가했다.

 

카운터포인트는 "코로나19 사태에 크게 위축됐던 스마트폰 시장이 지난 4월 저점 이후 2개월간 강하게 반등하며 정상 궤도로 진입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인도 시장 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 전월 대비 254% 각각 증가하는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인도 정부의 이동제한 조치(락다운) 해제 이후 누적된 대기 수요가 급격히 살아나며 전 브랜드의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럽 시장 또한 서유럽 국가들의 소비 심리 회복에 힘입어 전월 대비 35% 성장했고, 애플 아이폰SE 출시 효과에 힘입은 미국 시장 역시 전월 대비 34%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은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인 618 페스티벌을 계기로 점진적인 회복 양상을 보이며 전월 대비 11% 성장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의 85% 수준에 머물렀다.

 

이윤정 카운터포인트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은 하반기 코로나 사태 완화 및 계절적 성수기 진입, 삼성전자의 신형 갤럭시 제품, 애플 아이폰12 출시 효과 등으로 분위기 반전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반등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판매량 또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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