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 디지털, ePMR방식 30TB 초대용량 하드디스크 만든다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0-06-18 17: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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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에 9TB인 플래터를 사용하여 최대 24TB~30TB 지원하는 HDD 개발중
에너지 어시스트 마그네틱 레코딩인 ePMR과 SMR 등을 병행해서 지속 개발
▲ 웨스턴 디지털의 ePMR 방식 하드디스크 개발 로드맵 (자료=WD)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올해 초 다들 외면하던 하드디스크 시장에 새 바람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밝혔던 웨스턴디지털(WD)이 드디어 상용화된 16TB, 18TB 제품을 출시했다. 

 

현재 하드디스크 시장은 솔리드 스테이트 디스크 (Solid State Disk) SSD의 대중화로 사실상 정체된 상태이다. 그도 그럴 것이 실제로 가격대 용량의 차이가 줄어들면서 소비자들은 느리고 효율적이지 않은 제품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웨스턴디지털은 적어도 2023년까지 24TB에서 2026년에는 최대 60TB용량을 지원하는 제품을 내놓겠다고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같은 발전은 기술개발에 힘입은 것이다. 2GB의 디스크 헤드가 1나노미터(nm)에 정확하게 포지션을 정하는 기술력이 개발되었기 때문이다. 

 

웨스턴 디지털은 이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WDMA(Western Digital dual-stage micro actuator diagram)를 적용한 신제품을 내놓고 있으며 이는 속도 개선은 물론 대용량화 작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했다.

 

논리적으로는 최대 50TB까지 개발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는 가운데 사실상 수명이 끝난 것으로 판단되던 하드디스크 시장이 신기술 고용량의 등장으로 다시금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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