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더리스트(Wunderlist), 2020년 5월 서비스 종료 공식 발표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19-12-11 17: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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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에 합병되며 마이크로소프트 ToDo로 이전도구 공개
내년 5월까지 동기화 기능 제공하며 데이터 이전 도구도 함께 제공
▲ 분더리스트(Wunderlist), 2020년 5월 서비스 종료 공식 발표 (이미지=분더리스트)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플랫폼을 넘나드는 할일관리 앱으로 유명한 분더리스트가 2020년 5월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다. 

 

분더리스트(Wunderlist)는 독일 베를린의 소프트웨어 개발사 '6Wunderkinder'가 만든 앱으로 2013년 첫 선을 보였다. 같은 해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올해의 앱으로 선정되었고,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도 공개되어 제공됐다.

 

멀티 플랫폼 앱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이라면 할일 관리를 위해 한번쯤 들어봤을 이 앱은 iOS를 사용하는 아이폰, 아이패드를 시작으로 애플의 개인용 컴퓨터 매킨토시의 MacOS에서도 동작한다. 또한 구글 안드로이드를 채택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사용 가능하고 PC환경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운영체제에서 동작한다.

 

심지어 현재는 단종된 윈도우 모바일같은 윈도우 스마트폰도 지원하면서 크로스플랫폼을 겨냥해 제대로 만든 앱으로 잘 알려졌지만 바로 이점으로 인해 기업 인수 합병의 대상으로 자주 언급되었다. 

 

▲ 2015년 발표된 분더리스트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협업 안내문 (이미지=분더리스트)

 

2015년 운영 2년만에 1300만 사용자를 확보했다고 알려짐과 동시에 사측은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되었다는 것을 밝혔다. 때문에 바로 단종될 것을 예상하고 사용자들이 떠나기 시작하자 유료로 서비스 되던 영역을 무료로 전환한 바 있다.

 

그리고 5년이 지난 올 12월 분더리스트는 공식적으로 더 이상 신규가입을 받지 않으며 2020년 5월 6일까지만 동기화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분더리스트는 어느 장비에서 입력을 하던 클라우드를 통해 모든 장비에 최신 업데이트가 진행되는 것으로 사용자들의 편의를 제공해 왔다.

 

이와 함께 기존에 분더리스트의 데이터를 활용해 온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ToDo로 데이터를 옮길 수 있는 기능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밝힌 상태이다. 데이터는 웹 혹은 앱을 통해 이전이 가능하다. 

 

▲ 분더리스트(Wunderlist), 2020년 5월 서비스 종료 공식 발표 (이미지=분더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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