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유연하고, 손에 쥐었을 때 느낄 수 있는 편안함과 개성 표현
![]() |
▲ LG전자의 벨벳 스마트폰 로고 |
[일요주간 = 지혜수 기자] LG전자가 내달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스마트폰 브랜드의 이름을 ‘LG 벨벳(LG VELVET)’으로 결정했다.
13일 LG전자는 물방울 카메라와 대칭형 타원 디자인을 적용하여 ‘볼수록 만지고 싶은’ 매력적인 스마트폰이라는 의미로 LG벨벳을 이름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부드럽고, 유연하고, 매끄러운 특징과 손에 쥐었을 때 느낄 수 있는 편안함과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벨벳을 선택했다고 밝혔는데 벨벳에서 연상되는 고급스러운 이미지처럼 신제품의 세련된 디자인이 고객들에게 직관적으로 전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LG전자는 G시리즈와 V시리즈로 두 개의 라인을 유지하면서 알파벳 뒤에 숫자를 붙이는 방식으로 제품명을 결정했다.
LG전자의 G시리즈 첫번째 스마트폰이 나왔을 때만 하더라도 많은 업체들이 브랜드 네임을 갖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알파벳+숫자’로 획일적으로 사양 개선과 출시 시기만을 보여주는 네이밍 체계를 동일하게 유지하고 있다. LG 전자는 이 흐름에서 벗어나, 이름에서부터 제품의 특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해 고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LG 벨벳은 전면 디스플레이 좌우 끝을 완만하게 구부린 ‘3D 아크 디자인’을 처음으로 적용한 데다, 후면 커버도 동일한 각도로 구부려 하단에서 보면 가로로 긴 타원형 모양이다. 타원형이기 때문에 손과 밀착되는 접촉면이 넓어져 착 감기는 손맛을 제공한다고 알려져 있다.
![]() |
▲ 물방울 카메라가 돋보이는 전략 스마트폰 디자인 렌더링 (이미지=LG전자) |
이번 전략 스마트폰의 가장 큰 이슈는 '물방울 카메라'로 후면에 배치된 3개의 카메라와 플래시가 마치 물방울이 떨어지는 모양으로 나란히 구성되어 있다.
3개의 카메라 가운데 맨 위에 있는 메인 카메라가 약간 튀어나와 보이며, 고성능 카메라임을 짐작케 한다. 대신 아래쪽 카메라는 글라스 안쪽에 배치되어 매끄럽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보인다.
LG전자의 신작 스마트폰은 5월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이다. 일요주간은 제품이 출시되는 대로 빠르게 리뷰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