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신장식 변호사 "우리은행 판매 펀드, 원금손실 없이 100% 보장...결국 환매 중단"

김상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3-26 17: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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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김상영 기자] 

 

[일요주간TV=김상영 기자] “우리은행이 ‘더플랫폼 아시아무역금융 펀드’를 판매하면서 안전장치로 신용보강보험에 가입돼 있어 원금이 100% 보장되는 상품임을 강조했다. 원금손실이 없는 펀드라고 선전했지만 결국 환매 중단된 상태다. 이 펀드에 가입한 사람들은 100% 원금보장 된다는 우리은행을 믿었다.”

금융정의연대 법률자문단장 신장식 변호사는 26일 오전 10시 우리은행 본점 앞에서 열린 ‘우리금융지주 주주총회, 손태승 회장 등 경영진 책임 및 사퇴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우리은행이 판매했다가 환매 중단된 펀드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신 변호사는 “우리은행에 묻겠다. ‘신용보강보험’이라는게 커버리지(coverage, 보험담보)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냐"며 “그 보험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하지 않고 (더플랫폼 아시아무역금융 펀드를) 팔았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우리은행에게) 기망당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모든 것이 직원들이 실적을 내게 쥐어짠 손태승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에 있는 것이 아니냐"며 “이 사모펀드 사태는 경영진과 정책결정자들이 책임을 져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우리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이 사태에 대해 경영진의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우리은행이 판매한 ‘더플랫폼 아시아무역금융 1Y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은 환매 중단 사태로, 제2의 람임펀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019년 3월 1호를 시작으로 10호까지 시리즈로 판매된 해당 펀드의 환매가 중단된 시점은 지난해 6월로 2호부터 약 800억원대 투자금의 환매가 중단 내지 연기된 상황이다.

해당 상품은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이 설계·발행한 무역금융 펀드를 우리은행이 판매했다.

우리은행 무역금융 펀드 가입자 모임은 펀드 판매사인 우리은행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는 한편 금감원에 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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