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간편결제 앱과 생체 인증 이용 고객 급증, 월렛리스 시대 도래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8 21:26:10
  • -
  • +
  • 인쇄
무매체 거래’로 현금 인출 비율,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30.5% 증가
카카오페이·페이코(PAYCO)·SSG페이 등 간편결제와 손바닥 인증 등
▲편의점, 현금인출 거래시 모바일 간편결제 앱, 생체 인증 활용 급증 (이미지 =뉴시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최근 편의점에서 ATM(CD)을 통한 현금인출 거래에 모바일 간편결제 앱 또는 생체(손바닥) 인증을 활용하는 ‘무매체 거래’ 비율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GS25의 발표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1월 15일까지의 ATM(CD)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무매체 거래’로 현금을 인출하는 비율이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23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매체 거래 종류는 카카오페이·페이코(PAYCO)·SSG페이 등 간편결제 수단 3종과 케이뱅크의 손바닥 인증 1종을 포함한 총 4종이다.


이를 통해 모바일 중심의 라이프 스타일이 확산되면서 일상에서 현금을 사용하는 일이 줄어들고 인출 카드도 필요 없는 ‘월렛리스(walletless)’ 시대에 접어들었음이 입증됐다. 또 같은 기간 카드를 활용해 ATM(CD)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비율은 10.3% 떨어져 앞으로 한자리 수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GS25는 모바일 기반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급증할 것을 대비해, 2019년 3월 간편 결제 앱 페이코와의 제휴를 시작으로 SSG페이, 카카오페이까지 모바일 간편 결제 앱과의 제휴로 적극 대응하고 있다.

 

단순 현금 출금 이상의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제휴 범위를 확대해 가는 동시에 해외 송금 서비스 등 차별화 금융 서비스 지속 선보일 방침이다. 

케이뱅크 이용 고객은 GS25의 ATM(CD)을 통해 생체(손바닥) 인증만으로 현금 출금이 가능하며,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케이뱅크에 1계좌 이상을 개설하고 케이뱅크 앱을 통해 생체(손바닥) 등록을 요청한 후 전송받은 인증 번호를 GS25의 ATM(CD)에 입력하고 손바닥을 스캐닝하는 등 인증 절차를 거치면 등록이 완료된다.

GS리테일은 GS25를 통해 편의점 ATM이 국민 금융 활동의 중심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고, ATM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 플랫폼 역할을 확대해 고객의 편의성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 전했다.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