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 공연은 ‘소년병의 손에서 총을 뺏고 연필을 쥐어주자’는 슬로건으로 전쟁의 무서움과 공부해야 할 어린 아이가 사람을 죽여야 하느냐 등의 메시지를 세계에 전달하는 것이 김장훈의 생각이다.
이에 유튜브는 공연을 생중계 해 김장훈의 계획을 돕는다.
김장훈은 한국전쟁 당시 전투에 참가한 3만명의 소년병 중 현재 생존중인 6,500여명의 분들을 협회 대표분과 협의를 거쳐 콘서트에 모시기로 했고 이분들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중이라며 2시간 웃다가 10분 우는 공연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발표된 1차 라인업(영화배우 안성기, 탤런트 최민수가 활동중인 밴드 36.5℃, 가수 케이헌터, 아이돌 그룹 비스트, f(x), 걸스데이)에 이어 개그맨 샘 해밍턴, 가수 에일리, 일본 5인조 아이돌 그룹 러브(LUV)등 2차 라인업도 추가 공개 됐다.
이번 콘서트는 출연자들마다 평화의 의미를 묻고 그에 걸맞은 맞춤형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페스티벌 출연진 전원은 공연의 취지에 공감, 무료로 출연하고자 했지만 김장훈의 설득으로 기부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김장훈은 출연료를 받되 뜻이 있으면 기부하라고 했는데 모든 출연진이 기부에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의미있는 곳에 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여름 휴가를 대신해 방문해도 좋을 콘서트를 준비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장훈이 공연 기획단계 때부터 구상, 시도한 북한 측의 참여는 현재 북한 예술단에 초청 공문을 보낸뒤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
8월 3일 오후 6시 30분 임진각 통일전망대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무료로 열릴 예정이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