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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서 따르면 흥덕면에 사는 고모(55) 씨가 동림저수지 제방 인근에서 운석으로 보이는 2~3㎝ 크기의 암석 30여 개를 주워 경찰에 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씨는 전국에서 운석이 떨어지는 장면이 목격된 지난 9일 운석이 낙하하는 것을 직접 봤다고 주장했다.
고씨는 “집 앞에서 휴대전화를 보는데 갑자기 지붕 위로 순식간에 불기둥이 지나갔다”며 “다음날 운석이 떨어졌다는 뉴스를 접한 후(운석이 떨어졌을 것으로) 예상되는 현장으로 가 운석으로 추정되는 돌멩이 30여 개를 주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암석은 떨어질 당시 큰 소음과 함께 불꽃이 튀며 산산조각 났다”며 “출동한 경찰관이 갖다 댄 자석에도 달라붙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고창군과 경찰은 전문기관에 의뢰해 이 암석이 운석인지에 대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고창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추가로 발견되자 또 다른 운석을 찾기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운석사냥꾼이 몰려들며 과열 조짐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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