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진료병원' 서울시의료원, 음압격리병실 '공개'..."공기 기압차로 바이러스 차단"

백지흠 / 기사승인 : 2015-06-11 09: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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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백지흠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메르스 확진 환자를 치료하는 음압격리병실이 언론에 공개됐다.
10일 메르스 감염자 진료병원인 서울 중랑구 신내동 서울의료원 음압격리병실 의료진이 메르스 확진환자를 돌보는 모습이 언론매체에 공개됐다.
음압격리병실에서는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두 개의 문을 통과해 병실에 들어간다. 음압 병실의 공기는 기압차 때문에 항상 병실 안쪽으로만 흐른다.
두개의 문 사이에서 의료진이 장비 착용을 점검하고 환자와 접촉이 잦은 부위를 소독할 수 있는 소독제가 마련돼있다. 병실 내부에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걸러내는 배기구와 함께 환자 상태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는 CCTV가 설치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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