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관리 능력 돋보이는 소통형 리더십 눈길

김홍대 / 기사승인 : 2015-12-07 10: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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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 12월 8일 취임 1주년 맞아

[일요주간/청주=김홍대 기자] 김호일(60)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이 128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지난 해 1285대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그는 내외부적으로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며 지역속의 재단 만들기에 매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사무총장은 취임 직후 재단 구성원과 함께 매주 화요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소화재미팅을 갖고 워크샵, 주말 산행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조직을 추스르고 화합하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시청·시의회 등 관련 기관과 시민사회단체, 지역문화계, 언론 등과 지속적인 만남을 추진하는 등 외부와의 소통과 교류를 강화하며 소통형 리더십을 보였다.

김 사무총장은 그동안 지역소상공인 상품 해외 판로개척 9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청주읍성큰잔치 성공 개최 대청호를 활용한 디자인 상품 개발 몽골 등 해외 문화단체 교류 협력 시도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성공 한국공예관 원모어찬스기획판매전 등을 통한 입점을 통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재단 운영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그는 올해 최고 현안 사업인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현장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행사 추진과정을 직접 챙기는 등 현장형 리더의 면모를 보이며 45개국, 2,000여 명의 작가가 출품한 7,500여 점의 작품 전시와 함께 31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비엔날레를 성공리에 치러냈다.

재단은 지난해 말 사무총장과 부장 4명이 일괄 사표를 제출해 간부진 전원 공석이란 초유의 사태를 빚었다.
특히 재단 후속 인사가 늦어져 비엔날레 준비 기간이 짧아졌고 메르스 등 4대 악재가 있었지만 빠른 판단과 적절한 후속조치를 내리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 총장은 지난해 첫 출근때 만난 직원들의 모습을 보며 좋은 점을 배우고자 생각했고, 모두가 함께하는 재단을 만들자고 다짐했다앞으로도 충분한 역량을 갖고 있는 직원들과 함께 85만 시민들이 감동을 받을 수 있는 감성마케팅을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변혁을 통해 내실을 다진 한해였다내년에는 비엔날레 중심의 글로벌 공예 유통 마켓 구축, 공예문화 허브로써 공예관 위상정립 등 시민·지역·문화 중심의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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