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서울 시각장애인 돕기 함께뛰는 '어울림 마라톤' 개최

김청현 기자 / 기사승인 : 2016-08-25 16: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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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서울 여의도 이벤트 광장서


▲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제1회 서울시각장애인 돕기 어울림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일요주간=김청현 기자] 서울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과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제2회 서울시각장애인돕기 함께뛰는 어울림 마라톤대회’가 오는 9월 3일 오전8시30분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하프와 10km 달리기 코스, 5km 걷기 코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참가비 및 상금은 시각장애인 돕기 기금으로 기부된다.

하프 및 10km 부문 마라톤에 도전하는 시각장애인은 34명으로 OCI마라톤동호회 및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 클럽에서 가이드를 맡는다.

5km 걷기 부문에 참여하는 150여 명의 시각장애인은 스탠다드차타드은행과 웨인테크놀러지, 미라콤, 동양잉크 및 자원봉사 참여자들이 매칭돼 1대1로 각각 끈으로 연결한 채 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 운영은 마라톤 타임즈에서 하며, 10년여 동안 시각장애인 마라토너들의 가이드러너 역할을 수행해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VMK)’ 이 함께 도와 진행한다.

한편, 대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레이양’은 재능기부로 참여해 식전행사 공연은 물론 출발 도우미 및 안내 도우미의 역할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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