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뚜레쥬르 ‘해외 300호점’ 돌파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17-05-15 11: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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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에 개점
▲ 뚜레쥬르의 인도네시아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 300호점은 지난 10여 년 간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굳은 의지와 노력으로 공들인 결과로 회자되고 있다.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TOUS les JOURS)’가 해외 300호점을 돌파했다. 이번 300호점은 인도네시아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에 개점했다.

뚜레쥬르는 15일 인도네시아 개점과 관련, 그간 자체 개발 브랜드로 유수의 국제공항에 입점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해 왔고, 출점 규제 등 국내 사업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뚝심 있는 투자를 지속해 얻은 결실이라며 이번 개점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곳 인도네시아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은 이용객수가 인천국제공항보다 많은 연 5400만 명에 달한다.

뚜레쥬르의 이번 해외 300호점은 지난 10여 년 간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굳은 의지와 노력으로 공들인 결과다. 특히, 최근 2년간 해외사업 성장에 가속도가 붙었고 매장당 실적도 크게 개선되며 사업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CJ푸드빌은 2020년 글로벌 톱 10 외식전문기업에 진입하고 궁극적으로 글로벌 넘버원 외식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특히 한국 식문화의 세계화를 통해 국가 미래산업을 견인하겠다는 사명감으로 해외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뚜레쥬르는 현재 해외 8개국에 진출, 300여 개(17년 5월 현재) 매장을 운영하며, 한국 베이커리 브랜드 중 최다(最多) 진출국·최다 매장을 보유 중이다.

해외 매장수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은 넓은 대륙을 세밀히 공략하기 위해 직접 진출과 마스터프랜차이즈(MF) 진출 두 가지 방식을 동시 적용하고 있다. 7개 주요 도시(베이징, 상하이, 톈진, 웨이하이, 쑤저우, 광저우, 충칭)에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11개의 성(省) 및 자치구 총 16개 지역에서 마스터 프랜차이즈(MF)로 출점해 전국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또한 동남아에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에서 눈에 띄는 성장과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중 1위 브랜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

미국은 2004년 뚜레쥬르 최초로 해외 진출한 국가다. 동서부에 걸쳐 가맹형태로 활발히 사업 진행 중이며, 새로운 도약을 위해 현지화를 진행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확장을 더욱 가속화 해 2020년 해외 총 1600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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