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국굴기, 세계 최고 '플라스마'기술 보유

김청현 기자 / 기사승인 : 2017-07-06 19:07:29
  • -
  • +
  • 인쇄
▲중국 관련 차이나데일리는 중국과학원의 과학자들이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 실험로에서 초고온 플라스마 상태를 100초 이상 유지하는데 성공했다고 6일 보도했다. (사진=일요주간DB)

[일요주간=김청현 기자]중국이 ‘인공태양’개발 관련,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중국 관련 차이나데일리는 중국과학원의 과학자들이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 실험로에서 초고온 플라스마 상태를 100초 이상 유지하는데 성공했다고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은 자체 실험로에서 5천만도의 초고온 플라스마를 101.2초간 유지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핵융합 에너지 개발을 위해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건설중인 ‘국제핵융합실험로’(ITER)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과는 별도로 안휘(安徽)성 허페이(合肥)에서 독자적 핵융합실험로인 이스트(EAST)를 가동해 왔다.


중국과학원의 과학자는 “이번 실험이 핵융합을 통해 청정에너지를 얻는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핵융합 에너지는 원료를 쉽게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탄소발생이 없어 꿈의 에너지로 불리고 있지만 태양과 같은 핵융합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1억도 이상의 초고온 플라스마 상태를 만들어야한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