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이수전 센터장] 제 3편_일의 시작, 먹고 사는 경제활동이 시작되다.
아직도 세상의 변화와 혁신 속에 정신을 차리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자신의 몸 하나로 일을 해서 먹고 사는 열약한 사람들이 있다.
소외된 곳에서 다른 사람들의 눈빛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가난하고 어렵게 생명 유지를 위한 경제활동만 하는 사람들.
인간은 먹고 살아야 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생각에서 경제활동이 시작 된다.
먹고 살기 위해서 인간은 반드시 일을 해야만 한다.
일은 자신의 생명을 유지 시키고 삶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필수적인 도구이다.
일을 하지 않고서는 먹지도 말아야 한다는 그래서 일이 인간이 해야만 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필연적인 것임을 알아야 한다.
경제활동은 일을 해서 얻게 되는 노동의 대가로 받은 돈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대부분은 자신이 먹고 사는 일에 돈을 소비하게 되며,
남은 돈으로 남 보다 더 잘 먹고 잘 사는데 소비하게 된다.
돈은 소비함으로서 새로운 생산을 위한 원천으로 다시 재 투입 되어져
돈을 사용한 사람과 돈을 번 사람으로 구분되어진다.
돈을 번 사람은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먹을 것을 조금 더 많이 생산하고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어 낸다.
그 새로운 먹거리를 위해 사람들은 더 많은 노동을 하고
더욱 더 많은 돈을 벌기를 갈망한다.
이것이 가장 기본적인 경제 활동이다.
즉, 경제활동은 노동과 돈과의 관계성 문제에서 출발하게 된다는 것이다.
노동은 무엇이며, 노동의 대가로 지불하는 돈은 과연 무엇인가?
그러나 경제를 바라보는 첫 번째 출발점은
노동과 돈의 문제가 아닌 인간이 되어야만 한다.
노동은 인간의 행위이며, 돈은 인간의 노동에 대한 유혹의 결과로
우리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최고의 선이요 악이다.
그러나 그 노동과 돈도 결국은 인간을 위한 것 아닌가?
경제를 노동과 돈이 아닌 인간의 관점에서 출발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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