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이수전 센터장] 20일 부터 대구 엑스코에서 '제1회 대구시니어박람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150개사의 250부스를 비롯하여 해외 10개국 관련 분야의 해외 바이어들을 초청하였다. 부대행사로는 수출 상담회, 한국‧이집트 비즈니스 교류회, 의료관광 등이 열릴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이번 행사는 시니어 비즈니스 산업의 새로운 모델 창출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는 앞으로 대구광역시의 의료관광 등과 융합한 신성장 산업의 중심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에는 새로운 시니어 산업으로 떠오르는 다양한 업종들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창업한 기업들, 그리고 대구광역시 구별 시니어클럽 등이 참석했다. 특히 시니어들의 정신건강과 치매 예방을 위한 '브레인 시니어 캠퍼스'에서는 뇌운동, 교구활동, 명상, 체조, 음악과 미술 및 시지각 훈련, 인지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니어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교육과 새로운 유형의 두뇌종합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업도 있었다.
또한 계명대학교의 미래산업 사용성평가센터에서는 실생활에 기반하여 사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용자 친화제품 개선 지원 서비스를 통해 시니어와 사회적 약자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기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눈길을 끌고 있는 상담 관련 참여업체도 있었다. 'ICT 기반 마음 톡톡 행복지원 상담센터'에서는 개인 맞춤형 정신건강 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일반 시민들이 행복 호르몬을 늘리기 위한 방법도 조언했다. 행복 호르몬을 늘리는 방법으로는 마음의 안정감을 찾아주는 명상, 하루에 한번 햇빛 샤워, 행복한 감정을 유발하는 다크 초콜릿, 두뇌 건강 유지에 좋은 호두, 생활의 활력을 높이는 웃기와 여행 및 더 큰 만족으로 돌아오는 친절 베풀기 등이 꼽혔다.
이번 대구 시니어 산업박람회를 통해 관련 분야의 다양한 산업들이 서로 연계해 은퇴 이후 삶에 대한 가능성과 함께 공동으로 연계 가능한 사회적경제 기반 산업들이 융복합적으로 연결되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특히 지역관련 업체들과의 사회적 공동 네트웍 구축 등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의 기회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와 국민건강보험 대구지역본부가 주최하고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융합센터, 마이스산업연구원, 한국고령화친화용품산업협회의 주관으로 열렸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