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 제8기 일치를 위한 정치학교, 젊은이들을 위한 행복 나눔 특강 진행

이수전 센터장 기자 / 기사승인 : 2017-10-30 10: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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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치를 위한 정치학교 특강, 서울·대구 전주 동시진행..서울은 국회의원회관서 영상강의로
▲ 젊은이들을 위한 기업가 마인드와 배려와 나눔의 EoC 구축 특강에 참석한 대구지역과 전주에서 참석한 학생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주간=이수전 센터장] 제8기 일치를 위한 정치학교 영호남 교류행사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구지역 전담교수인 이석호, 이수전 교수의 ‘젊은이들을 위한 기업가 마인드와 나눔과 배려 통한 EoC 구축’이란 주제로 특강이 개최되었다. 두 교수의 공동 강의는 이번이 처음으로, 두 교수가 함께 대화하면서 학생들과 토론식 진행 방식으로 운영됐다.


또 이번 특강은 영호남 교류행사를 위해 대구에 온 전주 학생들, 오픈 스쿨로 참석한 대구대학교 행정학과 학생들과 함께 서울 지역 교육생들도 함께 참여했다. 서울 지역의 교육생들은 국회의원 회관에서 영상강의로 참여함으로서 새로운 영상교육의 모델링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 혼자가 아닌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공동의 선 추구가 행복경제학의 원천이다.


특강에서 이석호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는 SK Broradband 상무로 재직하면서 경험한 다양한 삶의 지혜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젊은이들이 인본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되는 세상속에서 경험 하지 못한 기술’에 대한 대비 방법과 삶의 의미를 스토리텔링화 하면서 “자기만의 노하우를 개발하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그는 새로운 인재상으로 “통섭형 융합적 인재론이 개인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전략이 되어야한다”고 했다.


이어 이석호 교수는 “나눔과 배려를 위한 젊은이들의 새로운 마인드 형성이 자신의 삶의 목표 설정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더불어 가정, 기업, 정치 등 모든 분야에 있어서 인간 중심의 가치 존중 마인드가 필수적으로 요구 된다”고 주장했다.


함께 토론에 참석한 이수전 교수는 “자신이 태어난 탄생의 신비와 소중함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을 인정하고, 함께 살아야 할 혈연, 지역, 학연 등과 함께 관계성을 높여 나가야 한다”면서 “무엇보다도 세상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다가온 우연을 기회로 삼아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배려하면서 공동의 선을 향한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삶을 만들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계속된 토론에서 두 교수는 “자신들이 살아가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 중심적인 마인드”라면서 “나와 너 그리고 우리 모두가 함께 나눔과 배려를 통한 행복경제학을 공동의 선에 맞추어 이루어내는 용기 있는 행동이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일이다”고 입을 모았다.


▲ 이번 행사에 참석한 일치를 위한 정치학교 정헌(60) 교수가 생신을 맞아 함께 참석한 교육생들과 대구, 전주 학생들이 보내는 축하 영상을 통해 생일의 기쁨을 누렸다.

◆ 깜짝 파티로 진행된 서울, 대구, 전주 교육생들의 정헌 교수 생일축하 행복 만들기


한편 서울 국회의원 회관에서 동시 영상강의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참석한 일치를 위한 정치학교 정헌(60) 교수가 생신을 맞아 함께 참석한 교육생들과 대구, 전주 학생들이 보내는 축하 영상을 통해 생일의 기쁨을 누렸다.


정헌 교수는 주한러시아명예총영사, 모스코바국립대학 정치학과 교수를 역임하며 현재 일치를 위한 정치학교 주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에 정 교수는 본인이 가진 다양한 경험과 지혜를 교육생들에게 열정적 강의와 미팅을 통해 전달하면서 교육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 대구, 전주의 학생들이 가르침의 스승에게 기쁨을 전달하고 모두가 함께 행복을 만들어 나가는 모습들이 일치를 위한 정치학교에서 배워야 할 또 하나의 교육철학이 아닌가 싶다.


◆ 학교에서는 배우지 못한 또 다른 감동의 이야기들


이석호, 이수전 교수가 특강에 참석한 젊은이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것은 참된 삶의 목표에 관한 것이었다. 두 교수는 “소중한 인간 중심의 생각, 공동의 관점에서 서로의 관계성을 만드는 법,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관심을 가지고 더불어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나서는 것이 참된 삶의 목표이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일들을 통해 인간의 풍요로운 삶을 만들어 내는 가장 중요한 일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영호남교류 행사 지원을 위해 서울에서 새벽길을 달려온 주신경 교수위원은 “교육생들이 함께 손잡고 서로의 체온을 느끼면서 소중한 인간으로서 공동의 선을 추구하는 믿음과 약속의 특강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던 또 다른 감동의 이야기들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늘날 젊은이들은 경제적으로 먹고 살기 바쁘고 사회적 불평등, 불균형의 현실 속에서 서로를 돌아보지 못하고 있다. 이 안타까운 현실의 많은 젊은이들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재미를 느끼면서, 곁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행복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참으로 가치 있는 삶이라는 것을 깨달았으면 한다.


이러한 마인드들을 서로 나누고 공유하면서 새로운 행복 세상을 만들 수 있게 모두가 스타트 업 하도록 이끄는 일치를 위한 정치학교의 감동 스토리는 계속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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