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엑스페리아 프로, 세계 최초 HDMI 입력 장치 탑재한 스마트폰 공개

지혜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9 1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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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HDR OLED 모니터, 5G 라이브 스트리밍 및 파일 전송 솔루션까지 가능
소니 카메라와 연결해 영화 영상 등 전문 작업을 위한 스마트한 디바이스로 업그레이드
▲소니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프로(Xperia Pro)' (이미지 편집=일요주간)

 

[일요주간 = 지혜수 기자] 소니(Sony)는 기존 스마트폰의 기능 이외에 모니터와 파일 전송 솔루션 등의 프로 기능을 더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프로(Xperia Pro)'를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소니에서 야심하게 선보인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프로는 기존 폰이 수행하는 기능외에 세계 최초로 외장 4K HDR OLED 모니터로도 사용 가능하고, 전용 카메라용 5G 라이브 스트리밍 및 파일 전송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디바이스로 업그레이드됐다.

 

이 새로운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소니는 엑스페리아 프로에 5G 안테나 4개와 강화된 바디 새시, 마이크로 HDMI 포트를 추가했다. 따라서 영상 전문가, 브이로거,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을 타겟으로 한 신개념의 디바이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드웨어적 요소면에서는 기존 엑스페리아 1 MarkII와 동일하며 카메라 모듈, 퀄컴 스냅드래곤 865 플랫폼, 디스플레이, 비디오 및 오디오 사양, IP-65/68 방진 방수 저항 등급까지 거의 같다. 그러나 엑스페리아 프로에는 소니의 알파9 카메라의 기술을 심어 리얼 타임 아이 오토 포커스 기능 등의 고급 기능도 지원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 스마트폰 중 가장 최초로 마이크로 HDMI 입력 장치를 장착했을 뿐 아니라 이를 지원하는 카메라와 연결하면, 엑스페리아 프로는 비디오 모니터는 물론 비디오 스트리밍 장치로도 사용 가능하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프로(Xperia Pro)', HDMI로 카메라 연결(이미지 편집=일요주간)

 

6.5인치 4K HDR에 OLED 모니터로 핀치-줌 기능을 통해 정확한 초점 조절을 할 수 있으며,  4K 라이브 스트리밍 기기로 4K 영상을 최대 131Mbps로 전송할 수 있어 연속 라이브 스트리밍까지 도전할 수 있다. 최대 60p에서 4K HDR 신호를 수신 가능하며 상대적으로 높은 피크 밝기로 명암비를 달성할 수 있다. 

 

그러나 엑스페리아 프로는 영상을 직접 녹화해 담을 수 있는 장치가 아니며 영상 저장 대신 모니터용 파인더의 역할과 표시, 전송만 가능하다.

소니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프로는 HDMI 출력 카메라에서 최대 720p까지 유튜브로 직접 콘텐츠를 스트리밍하거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유튜브, 페이스북 라이브, 링크드인 등의 다양한 서비스로 콘텐츠를 스트리밍할 수 있다. 

 

카메라와 스마트폰간의 데이터는 HDMI를 통해 12Gbps에 달하는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5G 업링크는 최대 및 평균 속도를 131Mbps와 115Mbps로 제공하여 4K HDR 스트림에도 적합하다.

 

USB-C 포트를 통해 이를 지원하는 소니 카메라와 연결하면 5G를 통해 FTP 서버나 다른 웹 기반 위치로 사진이나 비디오까지 전송할 수 있다.

특히 엑스페리아 프로는 알파 9 시리즈 카메라의 기술을 심어 선명하고 또렷한 이미지와 영상을 담을 수 있다. 전문 사진작가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된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수동 제어 기능이 포함되며, 초당 60회 자동 초점과 자동 노출 계산으로 최대 20fps까지 촬영 가능하다. RAW도 지원한다.

 

▲'엑스페리아 프로(Xperia Pro)'를 모니터로 사용 시 사진과 영상 작업 용이 (이미지 편집=일요주간)


또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 엔지니어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설계된 엑스페리아 프로는 영화 제작을 위한 디바이스로서의 기능도 탑재됐다. 사용자는 룩 컬러 매니지먼트 사전세트, 21:9 무비 녹화, 슬로모션과 24, 30, 60, 120fps의 4K HDR, 인텔리전트 윈드 필터를 통해 창의적인 예술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엑스페리아 프로는 자이스(ZEISS) T* 코팅으로 엑스페리아용으로 특별히 보정된 ZEISS® 광학 기능을 특징으로 하여 반사를 최소화하며, 16mm 초광각 렌즈와 24mm 광각 렌즈, 70mm 망원 렌즈를 탑재했다.

 

소니는 2018년 이후 국내 시장에 스마트폰 신제품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스마트폰 그 이상의 기능으로 진화한 엑스페리아 프로는 국내 소니 카메라 사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또 라이브 방송이나 영상 촬영 시 사용되는 고가의 장비인 모니터 대안으로 이만한 것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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