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금융, 다보스포럼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K-금융 경쟁력·디지털 금융 혁신 가속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2 11: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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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FW에서 제시한 미래 금융 전략, 글로벌 무대에서 확장·구체화
- LCV·쟁글과 MoU 체결… 디지털 금융 생태계 협력 확대
▲ 한화금융, 다보스포럼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사진=한화그룹)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한화투자증권·한화자산운용 등 한화금융 계열사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6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여해 글로벌 금융 리더들과 교류하며 K-금융 경쟁력 제고와 미래 금융 전략 고도화에 나섰다.

한화금융은 지난달 아부다비금융주간에서 제시한 ‘전통 금융의 신뢰와 디지털 금융의 개방성 결합’이라는 미래 금융 전략을 이번 다보스포럼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한층 구체화했다. 포럼 기간 동안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은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존 치프먼 회장 등 주요 글로벌 인사들과 만나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의제와 사업 기회를 점검했다. 

 

▲ LCV·쟁글 등 글로벌 디지털 금융 투자·기술 기업과 MoU 체결(사진=한화그룹)


한화자산운용 역시 덴마크 연기금 PKA, 글로벌 사모펀드 토마 브라보, HPS 등 세계 주요 기관투자자 및 운용사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하며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장기 투자 협력과 공동 사업 가능성을 모색했다.

다보스 현장에서는 구체적인 협업 성과도 나왔다. 한화생명은 글로벌 벤처캐피털 리버티시티벤처스(LCV)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핀테크 혁신 기업에 대한 공동 투자와 디지털 금융 생태계 확장에 나서기로 했다. LCV는 뉴욕을 거점으로 Web3·핀테크 분야에 투자해온 운용자산 2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투자사다. 이병서 한화생명 투자부문장은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금융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한화투자증권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자산 데이터 기업 쟁글과 업무협약을 맺고, 디지털자산 데이터 및 리서치 협력을 통해 투자정보 서비스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장병호 한화투자증권 대표는 “디지털 금융을 둘러싼 글로벌 논의 흐름을 면밀히 검토하며 새로운 금융 비즈니스 기회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한화금융 주최 특별 대담 통해 미래 금융 혁신 과제 논의(사진=한화그룹)


이와 함께 한화금융은 다보스포럼 기간 중 자체 오피스 라운지에서 특별 대담을 열고 금융 혁신이 가져올 변화와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대담에는 LCV와 쟁글 관계자를 비롯한 디지털 금융 분야 글로벌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술, 신뢰, 금융 인프라의 진화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화금융은 이번 다보스포럼을 계기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고, 전통 금융과 디지털 금융을 아우르는 미래 금융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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