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신뢰·공동 발전 약속… 김재덕 이장, 민속문화대축제 대회장·명예 총재 위촉
김미정 총회장·김재덕 이장 등 참석…국제 교류·지역 상생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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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중국동포연합중앙회와 성공리마을이 상호 협력과 공동 발전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임태경 기자) |
[일요주간=임태경 기자] 지난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파트너스타워에서 ‘AI 시대, 다문화 사회의 길’을 주제로 한 특별한 협약식이 열렸다. 중국동포연합중앙회와 성공리마을이 상호 협력과 공동 발전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은 것이다.
이날 현장에는 중국동포연합중앙회 김미정 총회장, 성공리마을 김재덕 이장, 연예인 정병철 씨를 비롯해 언론과 지역 사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다문화와 디지털 혁신을 잇는 새로운 발걸음을 지켜봤다.
성공리마을 김재덕 이장은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경제는 곧 사람이고, 사람은 곧 경제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다문화 사회와 국제 교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중국 교포 사회의 기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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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중국동포연합중앙회와 성공리마을이 상호 협력과 공동 발전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임태경 기자) |
협약서에는 ▲상호 신뢰와 협력 ▲공동 발전 및 전문성 강화 ▲정보 공유와 사업 추진 ▲비밀 유지 ▲협약 지속성 확보 등 구체적인 원칙이 담겼다. 단순한 선언을 넘어 실제 사업과 프로젝트로 이어질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이날은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순간이 있었다. 김재덕 성공리마을 이장이 오는 10월 26일 열리는 제10회 중국동포 민속문화대축제의 대회장으로 추대됐고, 동시에 중국동포연합중앙회 명예 총재로 위촉됐다.
김재덕 이장은 “성공리마을은 전 세계 최초의 디지털 마을로, 정보와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AI와 블록체인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부를 나누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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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중국동포연합중앙회와 성공리마을이 상호 협력과 공동 발전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임태경 기자) |
협약식 이후 참석자들은 다문화 사회가 나아갈 방향과 지역사회의 협력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형식적 행사가 아니라, 다문화 사회와 디지털 혁신을 잇는 상징적인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AI와 블록체인, 그리고 문화 교류가 만나는 지점에서 어떤 변화가 펼쳐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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