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VR·AI 등 기반 FGIS "미래 디지털·비대면 산림기술 발전 기여"

노가연 기자 / 기사승인 : 2021-02-18 09: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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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공간정보서비스(FGIS) 이용현황 및 만족도 조사 · 분석

[일요주간 = 노가연 기자] 산림의 위치정보 및 속성정보를 분석해 산사태 위험지도, 임상도, 산지 구분도, 임도망도 등 객관적인 산림공간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시스템인 산림공간정보서비스(FGIS)가 산림 분야에서 산림공간정보서비스의 역할과 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박현 원장)은 산림공간정보서비스의 현장 활용도를 파악하고 미래 디지털·비대면 산림기술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산림공간정보서비스의 이용현황 및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는 응답자의 70.5%(365명)로 높은 이용률을 보였으며 ‘담당업무 의사결정 시 참고용’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63.7%(330명)로 나타나 산림 분야에서 산림공간정보서비스의 역할과 기여도가 적지 않았다고 18일 밝혔다.

 

5등급(매우 만족, 만족, 보통, 불만, 매우 불만) 척도로 자료별 이용 만족도를 평가한 조사에서는 모든 산림공간정보 자료에서 ‘만족한다(매우 만족+만족)’가 5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에 따르면 산림공간정보 자료별 이용 경험도는 산지구분도가 325명(62.7%)으로 가장 많았으며 임상도(321명, 62.0%), 산림기능구분도(254명, 49.0%), 임도망도(222명, 42.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담당업무에 따라 자료별 활용도가 차이를 보였는데 산지구분도는 ‘정책’ 분야 종사자들이, 임상도는 ‘생태·환경’ 분야, 산림기능구분도는 ‘조림·육종’과 ‘정책’ 분야, 임도망도는 ‘경제·경영’ 분야 종사자들의 이용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산림공간정보서비스의 주 이용자로 예상되는 산림청(본청, 지방청, 국유림관리소, 자연휴양림), 지방자치단체 산림분야 담당공무원, 학계(대학교, 연구소), 현장전문가(협회, 민간기업 등) 1525명을 대상으로 2020년 11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518명(응답률 34%)의 응답을 얻어 분석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산림공간정보서비스 활용도 증진을 위해서는 정보의 정확도 개선, 주기적인 자료 현행화,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구축된 접속환경개선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를 담당한 산림산업연구과 설아라 박사는 “산림공간정보는 디지털 산림경영, 가상현실(VR) 숲체험, AI 기술융합 산림재해 예측시스템 개발 등 한국형 산림뉴딜 K-포레스트의 비전과 목표를 실현하는 데 근간이 될 귀중한 자산이다”라며 “현재 구축된 정보를 꾸준히 개선·보완한다면 미래의 디지털 산림·산촌·임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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