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타입(NuRype)…맥북 프로를 위한 블루투스 기계식 키보드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20-01-28 09: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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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키보드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최적의 대안, 킥스타터 800% 달성
애플 맥북프로,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등에 최소 크기로 휴대 가능
▲ 초소형 기계식 블루투스 키보드 뉴타입 (이미지=킥스타터)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노트북 사용자들도 휴대성에 지장을 받지 않으면서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 킥스타터에서 펀딩중이다.  

 

누피(Nuphy)가 제작한 누타입(NuType)는 무선 기계식 키보드로 블루투스 방식으로 연결한다. 블루투스 방식으로 최대 3대까지 장비 연결이 가능하다는 기본 스펙은 여느 제품과 비슷하지만 확실히 다른 점이 3가지 있다. 

 

첫번째는 크기로 맥북 프로의 키보드와 거의 동일한 크기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사실 노트북의 키보드는 악명높기로 유명하다. 데스크탑 키보드보다 작은 경우도 많고, 크기가 동일할 경우 키 하나를 눌렀을때 들어가는 깊이, '키 트래블(Key Travel)'이 얕아서 종잇장을 누르는 듯한 불쾌한 입력감을 느끼게 되기도 하다.

 

때문에 별도의 키보드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이럴 경우 노트북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터치패드를 사용하기 불편해져서 마우스까지 연결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렇게 마우스와 키보드를 모두 사용하다보면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는 휴대성 면에서 불편함은 커질 수 밖에 없다.

 

바로 이 부분에 착안해서 누타입은 최소 크기로 만들어 노트북의 키보드 위에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했다. 이 경우 맥북 프로에서는 터치패드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 상단의 터치바도 불편없이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 모바일장비 최대 3개까지 연결가능한 누타입 키보드 (이미지=킥스타터)

 

두번째는 기계식(Choc) 키보드라는 점이다. 기계식 키보드의 특허가 풀리면서 많은 업체들이 기계식 키보드를 제조하기 시작했지만 노트북용으로 나온 제품은 많지 않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또한 게이밍 키보드가 지원하는 라이팅을 제공해서 원하는 컬러로 세팅도 가능하다는 점 역시 사용자의 개성을 반영하는 요소가 될 것이다. 

 

마지막 차별점은 충전식이라는 점이다. 한번 충전으로 2~3개월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의 다른 경쟁품들보다 돋보이는 부분으로 건전지 대신 충전식을 사용했고 사용시간을 최대한 늘렸다는 점에서 관심갖는 이들이 많다. 

 

킥스타터에서 펀딩을 시작한지 6일만에 800%의 후원을 달성한 누타입은 작년 12월 펀딩을 마감했으며 올 2월중 전세계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사용자들은 사용의 편의를 위해 한글이 각인된 제품을 희망하고 있지만, 관련된 제품이 출시될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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